작은뉴스

전체기사 보기

광양시, 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하…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민원을 해결해 나갈 방침

광양시, 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 가져

광양시는 지난 12일 봉강햇살수련원에서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청년후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단체 간담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농정간담회에서는 ▲퇴비사 지원사업 신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근무시간 연장 및 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 ▲농어촌 인력 부족 해결 ▲농업인, 청년농업인, 농고·농대생 등 현장 실습비 지원 ▲소포장재 규격화 및 가격 조정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추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기욱 한농연 회장은 “광양은 인구의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이 하루속히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1세기 농업은 먹거리 생산산업에서 농촌관광, 치유, 힐링을 넘어 탄소저장, 기후 조절, 오염물질 정화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리가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농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민원을 해결해 나갈 방침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흔들이고 있는 농업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제13회 MBC 섬진강 …

광양 신원둔치 주차장 일원에서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보여줘

광양시,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성료

광양시는 14일 신원둔치 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으며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코스로 구분돼 진행됐다. 풀 코스는 오전 9시에 광양 신원둔치 주차장에서 출발해 남도대교 인근(구례군 운천리)까지 이어진 코스로 진행됐다. 260여 명이 참가한 풀 코스에서는 김정열 씨(2시간46분23초, 포항시), 문선미 씨(3시간17분59초, 의왕시)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하프 부문에서는 진보성 씨(1시간17분22초, 부산광역시), 이선화 씨(1시간27분1초, 부산광역시)가, 10km 부문에서는 김승관 씨(36분, 광양시), 정순자 씨(41분7초, 진주시)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회가 많은 참가자의 열기와 함께 광양에서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진강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이 대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선거 직후 「광…

「공직선거법」 상 선거 기간 중 열지 못한 시민 소통 행사 선거 직후 곧바로 열어

정인화 광양시장, 선거 직후 「광양 감동데이」 열어 시민 소통 ‘재개’

정인화 광양시장은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 7명의 시민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진상면지 편찬 예산 지원 건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장애인 돌발행동 대비책 마련 및 시내버스 요금 감면 대상에 장애인 포함 요청 등 총 4건의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과 마을안길 사용부지 보상 요구 건에 대해 정 시장은 대실마을 우산각 토지의 경우 소유자인 마을회가 매입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고 마을안길 사용부지는 시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우산각 침범으로 해당 필지의 개발이 불가한 상황에 대해 우산각 필지를 분할·제척해 개발행위를 신청하면 바로 허가가 가능함을 안내했다.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에 대해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라는 목표를 위해 올해 차 없는 거리, 유료화, 셔틀버스 확대 운영 등 리모델링에 가까운 개편을 추진했고 다압주민,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물론 일부 주민의 불만과 불편사항이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제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주민 및 방문객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진상면지 편찬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과 관련해 정 시장은 자발적으로 면지 편찬을 위해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집필하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짜임새 있고 알찬 시지편찬을 위해 읍면동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최종유배지에 대한 고증 자료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설화나 전설 등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도 구체적으로 기록해줄 것을 부탁했다. 예산지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시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관계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법 및 규모 등을 검토해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교통복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틱장애, 자폐 등 일부 돌발행동을 하는 장애인이 장애인 콜택시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어린이나 청소년처럼 장애인 또한 시내버스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직선거법」상 2개월간 개최하지 못한 ‘광양 감동데이’ 행사를 선거 직후 곧바로 열어 시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귀담아 듣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시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행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광양 감동데이’를 열어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