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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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 외딴 집에 따뜻한 마음 모여여수시 광림동 외딴 집에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모여 주거환경이 개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림동 내동마을 산속 외진 곳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박OO씨의 집은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수도관 연결이 불가해 인근에서 물을 떠다가 생활용수로 쓰고 있을만큼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광림동주민센터는 도배, 장판 교체, 씽크대 설치, 냉장고, 이불, 밑반찬 등 다양한 지원을 비롯해 매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더해 올여름 어르신의 건강이 악화에 집안에만 머무르자 집안 악취는 더욱 심해져 동에서 어르신을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신청하면서 수행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댁에 욕실 설치를 결정했다. 지난 10월말 한화솔루션에서 욕실설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이 직접 나서 어르신댁을 전체 소독하고 복지관과 맞춤형돌봄팀이 집안 대청소와 이불․옷가지 빨래를 진행했다. 산속에 흐르는 물과 빗물을 저수조에 모아 집안으로 연결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게끔 하는 아이디어로 어르신의 욕실은 탄생했다. 순간온수기도 설치해 어르신이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은 “공사 후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 단장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인 광림동장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적이 이뤄졌다”며 “후원 해주신 한화솔루션과 여수시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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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 마을 골목길 화사한 벽화로 새 단장여수시 국동은 6통 마을 골목길 담장에 특색 있는 벽화 그리기를 추진해 활기차고, 깨끗한 아름다운 골목길로 새 단장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17여 명이 함께 참여, 빛바랜 담벼락에 바탕 색칠과 함께 꽃, 사슴, 거북이 등 마을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벽화 이미지로 꾸몄다. 함께 참여한 주민들은 “주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노후 된 골목길이 밝고 화사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송순진 6통장은 “골목길 담장은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 보기 좋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산뜻하게 마을 골목길을 새 단장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필 국동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에 함께 참여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으뜸마을사업이 주민 공동체와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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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제8회 중앙동민의 날․경로위안행사’ 성황여수시 중앙동이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가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위안행사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오찬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기념식, 동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와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놀이 체험, 어르신 원예·공예 작품 전시, 신호연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행사, 허영만 화백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는 동민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공엽 중앙동 노인회 분회장과 조영식 중앙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동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공로패, 장수상, 효행상, 감사패 등 각종 시상을 통해 동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 중앙동 출산가정 다섯 가구 중 행사에 참석한 출산 가정에게 정기명 여수시장이 축하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으로 여수 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채석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동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생욱 중앙동장은 “오늘 같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김채석 추진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관내 자생단체장분들과 회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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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써비스(주), 서강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라면 기탁코리아월드써비스(주)(대표 김완식)가 지난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200박스(500만 원 상당)를 서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서강동주민센터는 경로당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라면을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는 “나눔과 봉사를 우선하는 기업으로,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주성 서강동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내 원료이송관로 전문업체로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며 꾸준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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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펼쳐여수시 월호동 자치단체(주민자치,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는 지난 25일 월호동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함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대로변 홍보를 비롯해 인근 사업장을 방문,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추승연 통장협의회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주고 이로 인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정환 월호동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준 월호동 각종 자치단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나눔 함께누릴 행복월호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호동 주민센터는 건강드림행복찬(饌)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세대에 월 2회 밑반찬을 전하며 사각지대와 위기가구를 틈틈이 살피고 있으며, 사랑島 나눔島 행복가득 나눔냉장고 물품을 방문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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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서산사 숭모제 봉행…김양록·김지욱·김정태·김상순 선생 공덕 기려여수시 삼삼면 서도리에 소재한 서산사에서 지난 18일 고장 선도자들의 공덕을 기리는 숭모제가 거행됐다. 서산사숭모회(회장 이창윤)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숭모제는 생전에 효행과 높은 학덕으로 충효와 학문을 후세에 전파한 김양록, 김지욱, 안동부사 김정태, 거문도 서도사립낙영학교 설립자 김상순 등의 공덕을 기렸다. 서산사숭모회,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김양록 선생 등의 충효사상을 기렸으며, 고장 선도자들의 위패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숭모제향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만 삼산면장은 “김양록 선생 등 충효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숭모제를 거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생의 충효정신을 잘 계승하며 이 자리가 면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사숭모회는 매년 음력 9월 6일 서산사에서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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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면, 2023년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 개최광양시 다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정애)는 지난 16일 메아리휴양소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의 수어댐 주변 주민생활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됐다. 행사는 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든 고추장을 지역 내 경로당 21개소와 취약계층 79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독거가구를 찾아 고추장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심정애 부녀회장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회,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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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천동,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가져순천시 장천동은 지난 13일 노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장천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70세 이상 어르신 476세대를 직접 방문해 기념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도로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 모금을 통해 누룽지, 기념타올, 파스로 구성된 기념품 꾸러미를 마련해 가가호호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을 못 하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안부도 살펴주고 노인들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채인 노인의 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념식에 참석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계신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라며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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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 싱싱포차 : 가을의 맛’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13일부터 14일, 20일부터 21일까지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2023 싱싱포차 : 가을의 맛’행사를 개최한다. 싱싱포차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 및 지속적 지역축제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며, 전남 동부권 최대 수산물 집결지인 역전시장에 식재료를 사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린 행사이다. 특히‘싱싱포차 : 가을의 맛’은 봄과 여름에 진행된 행사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행사로, 가을철 제철 식재료를 바로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역전시장 내 수산물아케이드(풍덕주택길 31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진행된다. 역세권 주민과 역전시장 상인회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는 주민·상인 주도의 상설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관계자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싱싱포차가 해를 거듭하며 운영한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자와 시장상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형태의 행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방비로 마음 놓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지역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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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열려순천 낙안읍성에서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순천 낙안읍성, 조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천 낙안읍성의 대표 민속축제로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즐기고 보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농경놀이 ‘백중놀이’, 과거문시를 재현한 역사퀴즈 ‘낙안 골든벨’을 비롯하여 성곽쌓기, 전통혼례, 수문장 교대식 및 기마장군 순라의식, 상여소리, 8개 단체가 참여한 전통공연, 순천가 창무악 등 야간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과거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은 남도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라남도립국악단은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악단으로 이번 초청공연에서 큰북·모듬북 앙상블, 버꾸춤, 설장구 협주곡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등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통공연과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큰붓쓰기 퍼포먼스, 개식 및 개막선언, 한창기 선생 기념 사진공모전·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사적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축제라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낙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