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젖줄이자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동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3정원박람회 공간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도심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구심축 역할을 하는 동천(동천정원길)은 그 동안 맑은 하천으로의 복원이 중심이었다면, 살아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023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최적의 힐링·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며 박람회가 끝나더라도 도심 속의 휴식처로 남게 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쉬고 싶고 걷고 싶은 깨끗한 동천정원길을 위해 용당교부터 꿈의다리까지 왕복 ...
광양시가 기나긴 코로나와 빽빽한 빌딩숲에 갇혀 지내는 현대인에게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서 멍때리기를 즐기는 뷰(view)멍을 제안한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된 전망대는 드넓고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장소로 진한 ‘프라스토르’를 불러일으킨다. 프라스토르는 ‘끝없이 펼쳐진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자유’를 뜻하는 러시아어로, 외적 풍경과 내적 풍경의 일치가 주는 깊은 감동을 가리킨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 오르면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시는 성황·도이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성황천 주변 녹지대를 활용한 ‘생활환경숲 조성사업’과 ‘성황천 산책로 조경수 식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성황천 주변 경관녹지에 가로수 기능을 강화한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로운 볼거리 조성을 위해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봄의 전령인 벚꽃 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황천 1.3km 구간 경관녹지에 왕벚나무 260주와 개나리·철쭉·꽃댕강 ...
광양시가 광양 대표 음식들이 햄버거, 도시락, 밀키트 등으로 다채롭게 주목받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닭숯불구이/자료=광양시 관광과 광양불고기 한상차림/자료=광양시 최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들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1인 가구나 젊은 세대들의 건강한 한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여수시는 여수섬섬길(백리섬섬길) 조발도 해오름언덕에 조성된 ‘섬섬여수 힐링쉼터 더섬’을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더섬’은 관광안내소는 물론 농수산물 판매점, 기념품 판매점, 푸드뱅크와 카페, VR체험관까지 갖춘 다목적 관광편의시설로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산물 판매점에서는 거문도 자연산돌미역과 갈치, 삼치, 홍합, 해조류를, 농산물 판매점에서는 여수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보리새싹순, 화양면 옥수수로 만든 즉석 팝콘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품 판매점에서는 여수관광...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이순신광장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체감형 태양광 발전시설 ‘솔라 스퀘어(Solar Square)’가 생긴다. 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순신광장 바닥에 태양광 LED블록을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체감형 공간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 스퀘어’는 태양광 LED패널을 매립한 지름 11m규모의 원형무대로 조성된다. 태양광 보도블록 312장과 LED블록 468장을 설치해 낮 시간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이용, 야간에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게 된다. 다채...
광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 2,000㎡ 규모의 주말농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 시가 운영하는 ‘도시민 주말농장’은 매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농사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과 시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개인별 직접 추첨으로 주말농장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로 집합 인원의 최소화를 위해 인원을 나눠 4일간 추첨을 진행했다. 주말농장 참여세대는 160세대로 주말농장 참가자는 모종, 종자,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시티투어 봄철 기획코스 “벚꽃여행”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벚꽃여행은 벚꽃 종류별 개화시기를 고려해 왕벚꽃여행과 겹벚꽃여행으로 구분 운행한다. 왕벚꽃여행은 왕벚나무로 조성된 순천시 대표 벚꽃명소 동천과 상사호를 주요 코스로 하고, 겹벚꽃여행은 풍성한 겹벚꽃으로 유명한 선암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벚꽃여행은 총8회로, 왕벚꽃여행은 송광사 경유코스와 선암사 경유코스로 나뉘어 각 2회, 겹벚꽃여행은 4회 진행되며, 이용객들에게 증정하는 벚꽃머리핀을 활용한...
여수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어 붉은 동백 꽃잎이 가득 물들인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여수 10경 중 하나인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이곳에서는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잘 가꿔진 산책로에서 붉은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오동도는 768m의 긴 방파제를 통해 섬으로 들어설 수 있다. 양옆으로 펼...
여수시가 골목길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우리동네 골목길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쌍봉동 도원사거리 일원 가로화단에 목수국, 측백데니카, 황매화를 심고 LED 조명을 장식해 어둡고 삭막한 골목길을 주민들의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골목길 정원’은 주민이 구상과 설계, 조성과정을 주도해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성 후 꽃 관리와 물주기 등도 주민의 손으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