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 7월 순천만습지 5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 합산 결과 805점으로 1위...
지난 6일 오후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높이 13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여수시는 이날 여수시 기독교연합회와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을 입은 트리는 여서동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되었으며, 내년 설 연휴인 2월 2일까지 불을 밝힌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어린이합창단의 축송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세상을 밝히는 성탄의 ...
겨울 진객인 재두루미 부부가 여수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에서 진행한 여수지역 겨울철새 모니터링 중에 지난달 26일 가사리 마을의 빈 들에서 재두루미 부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회색 연미복을 입은 듯 고운 자태를 뽐내는 재두루미 부부는 수확이 갓끝난 황량한 들판에서 쉬며 먹이를 먹고 있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03호로 멸종 위기에 처해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겨울 철새다. 배귀재 연구원은 “이번 여수를 찾은 재두리미는 순천만을 찾은 무리 중 일부거나 다른 곳으...
순천시(시장 허석)는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생태안내판 4개, 휴...
지난 29일 여수시민들이 빨갛게 물든 자산공원 산책길을 거닐며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30일 오후 현암도서관에서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순천시 상사면에 ‘희망의 바람개비 정원’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상사면 주민자치회(회장 최폰수)는 인근 주민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정복지센터 화단을 꾸몄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500여일 앞두고, 도심 속 작은 정원 가꾸기의 일환으로 겨울 꽃 심기 행사와 함께 이루어져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되고 있다. 최폰수 주민자치회장은 “진정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는 시민이 직접 주도하여 조성하는 마을 정원이 모이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산단 기름유출 복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복구 작업을 당부했다.
광양시가 쪽빛 가을에 장엄한 백운산과 눈 맞출 수 있는 ‘백운산 추동섬’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룡 추산리에 있는 백운산 추동섬은 2002년에 발생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형성된 자연형 하천섬으로, 웃섬과 아랫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웃섬은 플라타너스, 벚나무 등 시간을 새기며 굵은 고목들과 푸른 대숲이 조화를 이룬 고요한 정원이다. 동천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면 호위하듯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나이가 200년 된 보호수 팽나무가 가지를 한껏 벌려 반갑게 맞는다. 미로 같은 대숲을 지...
광양시가 단풍 곱게 물드는 만추에 가 볼 만한 곳으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1.25km의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탐방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도 감출 수 없는 비경이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호젓한 탐방로를 절반쯤 지나면 관문처럼 서 있는 깎아지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