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순천시, 풍덕 꽃가람 야영장 4월 1일부터 개장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일상 속 캠핑문화 확산을 위하여, 풍덕들 경관정원 일원에 13,000㎡ 면적의 자동차 야영장 6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풍덕 꽃가람 야영장(풍덕동 336-62번지 일원)은 2023정원박람회 기간인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9만 평의 경관정원을 감상하며 도심 속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기시설 및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하였으며 도심형 캠핑장으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은 텐트가 없어도 8동의 텐트 대여가 가능하고, 나무데크 5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데크가 있는 구역은 평일 3만원, 주말·공휴일은 3만5천원이며, 데크가 없는 구역은 각각 2만5천원, 3만원이다. 예약은 28일부터 현장 및 순천시 바로예약(www.suncheon.go.kr/yeyak)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최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유색미로 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경관정원 조성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7곳에 걸쳐 약 1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 ‘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심어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한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7월 초에 발현되어 10월 수확기까지 절정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뜰아트 2개소를 조성 ․ 운영하여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밝히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올해에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정원 순천만의 품격에 맞는 뜰아트를 연출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동 콘텐츠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광양시, 꽃 지도 들고 봄꽃 여행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은 섬진강 매화에 이어 동백, 벚꽃 등 꽃 퍼레이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서천 꽃길, 섬진강 진월 오사리 등 동백, 벚꽃, 유채꽃이 차례대로 피어나는 봄꽃 명소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년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3월이 되면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토해낸 붉은 꽃잎이 초록 잎사귀와 보색을 이루며 찬연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동백나무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는 도선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로 빽빽하게 둘러선 동백나무와 대비를 이루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선사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올해 첫 시 공식 축제로 전환된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백숲 일원에서 펼쳐질 동백축제는 동백가요제, 도선국사 참선길 걷기,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광양천년동백사진촬영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읍 서천에는 도열한 아름드리 벚나무가 화사한 벚꽃을 팝콘처럼 터뜨리기 시작했다. 특히, 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K-푸드인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꽃길을 거닐 수 있는 안성맞춤 봄꽃 명소다. 진월면 오사리 둔치에는 해마다 20,000㎡ 규모로 조성된 섬진강변 노란 유채꽃밭이 낭창낭창한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과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리던 라이더들도 페달을 멈출 만큼 환상적인 꽃물결을 이루는 곳이다. 봉강면 농업기술센터의 봄꽃 전시와 포스코 주택단지 내 백운대 벚꽃도 놓치기 아까운 봄꽃 명소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물레방아 도는 연못과 수양벚꽃이 낭만 풍경을 이루고 튤립, 팬지 등 앙증맞은 봄꽃과 이색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스코 주택단지가 있는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많은 방문객들을 불러 모은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산, 강,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광양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태동의 도시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풍부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 벚꽃, 유채꽃 등 향긋한 꽃 명소를 찾아 지친 일상을 힐링하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등 특별한 음식들로 소중한 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에 매화꽃 활짝순천 선암사의 선암매가 오는 18일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암매는 각황전과 무우전이 있는 종정원 돌담을 따라 늘어선 수백 년 된 홍매화로 선암사의 다양한 꽃나무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경내 곳곳에 피는 매화는 세월의 무게를 보여주듯 곧고 단아한 자태와 짙은 향기를 자랑한다. 특히 희고 붉은 선암매의 화사함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단정한 건축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암매는 원통전의 600년 된 백매와 각황전 돌담길의 홍매 두 그루로,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외래종이 아닌 토종 매화인 선암매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함께 한국의 4대 매화로 불리며, 그 명성을 자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는 첫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순천 선암사에서 상춘객들이 선암매의 향기와 정경을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며, “선암매가 주는 봄의 정취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 동천서 어린 연어 5만 마리 방류 행사 열어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동천수역에서 국가 기후변화지정종인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천의 생태 건강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연어의 독특한 일생을 설명하며, 모천회귀의 기원을 담아 어린 연어를 하천에 보내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동천에 방류한 연어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부화한 어린 개체로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3월 시범적으로 동천에 어린 연어 2만 마리를 방류했고 3년이 지난 2020년 10월에 순천만과 동천수역(용당교 아래)에서 회귀한 연어 70여 마리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매년 5만 마리씩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지정종 연어의 회귀는 동천 생태계의 건강성이 입증된 것으로 국내 최초 3대 습지 생태축을 완성한 순천시에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다시 순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순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 도시텃밭(조례, 연향, 신대) 개장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일 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참여를 위해 분양한 도시텃밭 3곳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조례, 연향, 신대 3개소 총 271구좌로 분양받은 시민은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구좌당 10평방미터의 텃밭을 제공하고 삽, 괭이, 쇠스랑 등 다양한 농기구를 비치하여 초보 도시농부들이 농사를 짓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텃밭 개장 전 271명의 도시농부들은 비대면으로 유튜브 및 네이버 밴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재한 자료로 도시텃밭 운영 지침과 텃밭 관리 기본 교육을 받았다. 도시농부들은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소통하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재배 과정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단,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야 하며, 분양 기간 동안 책임감 있게 텃밭을 관리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텃밭 활동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쌓을 수 있고 텃밭활동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 생활화를 위해 도시텃밭 경작자들의 책임감 있는 관리를 당부했다.
-
겨울진객 재두루미 여수 대포 뜰에서 발견겨울 진객 재두루미 50여마리가 20일 전남 여수시 소라면 대포뜰에서 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의 카메라에 최초 포착되었다. 발견 당시 흑두루미 한 가족도 함께 있었다. 대포뜰은 일제강점기에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농경지다. 대포마을은 여수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은 1925년 삼일면 화치마을부터 소라면 구족도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181m에 이르는 제방을 쌓아 만든 논과 밭을 만들었다. 농경지의 면적이 150 만평에 이른다. 여수에서 가장 넓은 뜰이기도 하다. 대포는 원래 ‘큰 포구’라는 뜻이다. 바다였다는 증거인 셈이다. 여수를 찾은 재두루미는 지난해 대포 뜰과 함께 만들어진 관기 뜰에 한 쌍이 찾아와 두 달 동안 머물다 간 적이 있다. 대포뜰에 찾아든 재두루미나 흑두루미가 언제부터 이곳을 찾아왔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일본과 순천만 등을 오가는 길에 잠깐 들렀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그래도 여수에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등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는 것은 여수의 자연환경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이곳을 찾은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들이 이곳을 잊지 않고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일 유조가 자라서 부모로부터 이어온 학습을 잊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날아 올 것이기 때문이다. 대포 뜰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재두루미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면 올해 이곳을 찾아온 재두루미들은 내년에도 그 후로도 잊지 않고 찾아올 것이다. 한편 재두루미Grus vipio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섭금류다.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며, 농경지와 하천, 개활지 등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벼와 보리, 게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약 1.12~1.25m, 무게는 약 5~5.6kg이다. 포란 기간은 약 28~30일이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철원평야에서 천수만, 순천만 그리고 주남저수지 등에 찾아와 월동한다.
-
여수 달빛갤러리, 임영기 사진전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바다’ 열려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3월 19일까지 임영기 사진전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바다’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모로 8개 팀을 선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임영기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 임영기 작가는 ‘인간의 무의식 속 질서를 모색해 진정한 자신에 다다르는 여정’을 보여주는 추상사진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개개인의 내면을 탐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여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달빛갤러리에서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갤러리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
순천시, ‘100원 마중택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인기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100원 마중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00원 마중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권(카드 형식)과 100원만 내면 자택이나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 지역은 11개 읍면동, 64개 마을로 15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대상 마을은 읍면동 내 마을 소재지와 버스승강장과의 거리가 700m(동은 1k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선정 마을 거주자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누구나 마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이용 횟수를 1인당 월 4회에서 5회로 늘렸다. 순천시 관계자는 “마중택시 이용 횟수 확대로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중택시는 최근 4년간 총 225,475회를 오지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특히 장날, 봄․겨울철에 어르신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여수시, ‘거문도해풍쑥’ 본격 출하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 출하를 시작했다.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6천 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gmdssuk.com)나 전화(☎061-644-6968)로 구입할 수 있다. ▲생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 쑥차 등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친환경방제 등 올해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제철 맞은 거문도해풍쑥으로 건강도 챙기고 남도의 봄 향기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고 진통과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은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