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7년 청춘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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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천시, 2017년 청춘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청춘여행객들이여, 내일로 성지 순천으로 오라

순천시는 2017년도 내일로 동계 시즌을 대비해 내일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 답게 청춘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매년 12만명 이상의 내일러가 찾아오는 순천시는 그동안 철도파업으로 동계 내일로 운행이 잠정 중단되어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장기화되었던 철도 파업이 종료되고, 15일부터 동계 내일로 티켓 판매가 재개됨에 따라 순천시는 내일러를 위한 특별한 시책을 도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일로 성지를 더욱 공공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일러들이 편안히 먹고 잠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정비하였고, 숙박 인센티브 지급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또한 내일러들이 선호하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하여 친절 서비스 교육은 물론 저렴하지만 영양가 높고 청년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시내 곳곳을 누비는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상반기 내 미국형 트롤리버스 도입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웰컴투 청춘역과 청춘여행길잡이는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여행 서비스 제공과 코레일 전남본부와 연계한 내일로 페스티벌 개최 등 이벤트를 통해 내일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말 순천역 인근(구 조곡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개장할 예정인 청년문화촌은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만들어가는 음식과 문화 등의 융합형 콘텐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계 내일러 기간 중 전국의 내일러들이 자연과 생태, 힐링의 도시인 순천을 방문하여 순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젊은 여행객을 유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내일로 성지로의 위상을 확고히 함을 물론 관광객 천만시대 조기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을 방문하는 내일러들에게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관광지 『통합입장권』을 이용하면 1박 2일 동안 순천의 6개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 2017년 청춘여행객을 위한 순천시의 다양한 시책들 >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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