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공감와상’에서 이웃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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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공감와상’에서 이웃을 만나다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0일부터 주민들의 쉼터 ‘공감와상’에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천연 비누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뜨개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함께 이야기하며 웃었더니 하나의 작품(생활용품)까지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우연찮게 공감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무엇인가를 배우면서 음식을 나누고 이웃을 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와상’이라는 공간을 거점으로 이웃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2017년부터 ‘공감와상’을 설치했다. 생목현대아파트, 연향금호아파트, 덕암현대아파트, 삼풍백합아파트, 천주공원 등 5개소이다.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아파트에 설치된 공감와상을 중심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차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들어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점수 덕연동장은“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시책을 만들고 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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