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연동 마을 어벤져스, 본격적인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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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연동 마을 어벤져스, 본격적인 활동 시작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2일‘덕연동 어벤져스’와 함께 우리 동네 비전 수립을 시작으로 마을계획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80여명의 덕연동 어벤져스가 만든 덕연동 마을 비전은 ‘꿈이 이뤄지고, 사랑과 행복, 정이 넘치는 동네’이다. 

 8개의 테이블별로 비전(안)을 만든 후, 참여자 모두의 투표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가지고 덕연동 특성을 반영한 비전을 선정했다.

 덕연동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에서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내가 살고 있는 덕연동은 정주여건이 좋아 살기좋은 동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살고 싶은 덕연동의 모습으로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가 되기를 희망했다. 

 장성욱 덕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덕연동 마을계획이 주민의 뜻을 반영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덕연동 어벤져스’는 동네 한바퀴를 통해 지역의 자원과 문제를 발굴하고 마을 총회, 원탁회의 등 마을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할 주민 조직이다. 이들 대부분이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이지만 한달 간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노력했다. 

덕연동 마을계획은 10월 동네 한바퀴와 분과별 워크숍과 11월 마을총회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완성 할 계획이다. 마을계획을 통해 제시된 의제는 우선순위를 정해 시도 공모사업과, 동 자체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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