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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 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9.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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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대회는 광양의 대표작가 정채봉 선생을 기리고 작가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정채봉 작가는 학창시절(광양동초-광양중-광양농고)을 광양에서 보내며 광양이 작품의 주요 모티브가 된 만큼 광양과 인연이 깊은 작가로, 우리나라의 성인동화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5. 25.(토) 예선을 통해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은 후 다음 날 5. 26.(일)에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채봉 작가의 많은 작품 중 대회에 활용되는 도서는 ‘오세암’,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꽃그늘 환한 물’, ‘바람과 풀꽃’ 4개 도서로, 단편집의 경우 해당 도서에 수록된 모든 작품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낭독 분량은 저학년은 3분, 고학년은 4분 분량이며, 낭독 대본은 대회 접수 시 참가 신청서와 함께 5. 17.까지 도서관 방문 혹은 전자우편(type8910@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심사를 거쳐 총 9명(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장려 4)의 어린이에게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 또는 희망도서관(☎061-797-4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대회를 통해 작가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채봉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시민들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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