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천향우회 1600명 ‘순천 낭만기차 여행’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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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재경순천향우회 1600명 ‘순천 낭만기차 여행’ 다녀가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에 살고 있는 재경순천향우회원들이 지난 27일(토) 특별열차 2편을 마련해 회원들의 고향 순천을 방문했다.

이날 순천을 방문한 1600여명의 회원들은 순천만국가정원 봉화언덕에서 강강수월래 행사를 진행하며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순천시민들과 향우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회원들은 봄꽃이 가득 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 후 정 넘치는 아랫장을 찾아 꼬막, 봄나물 등 고향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을 양손 가득 안고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아랫장에서 막걸이와 파전을 즐기던 어느 회원은“고향에 오랜만에 와서 선후배도 만나 너무 반가웠다”며“발전해 있는 고향을 보니 뿌듯하다”고 애틋한 고향사랑을 표현했다.

최대규 재경순천향우회 회장은 “이번 여행은 고향의 옛추억을 소환하고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고향에 대한 기억?문화?부모님 생각을 불러 일으켜 고단한 타향살이에 서로 위로 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릴 적 여러분이 살던 순천은 현재 세계에서 주목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2만여 재경순천향우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재경순천향우회는 69년 역사속에 선배의 훌륭한 업적을 잘 계승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9 순천방문의 해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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