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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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나서

광양시 광양읍사무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29일(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에 힘쓴다고 밝혔다.


광양읍사무소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돌봄 부담 과중 가구, 의료·경제위기 가구, 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중점 발굴 대상자로 지정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동절기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복지 이장, 읍 협의체 위원 등을 적극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가 발굴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접수와 동시에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물품 등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양읍 주민생활지원팀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세대를 포함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할인을 지속 시행하는 등 겨울철에 취약계층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복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두양전력과 함께 취약가구 67가구와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전선교체, 현관 LED 센서등 설치, LED 형광등 교체를 하였고, 에너지 소외계층 28가구에 단열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여 아름다운 재능기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김장 2포기 더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 후 12월중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김장 후원기관 및 단체가 함께 수혜자를 가정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2019년 추진사업 실적보고 및 평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2020년 새로운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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