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자원화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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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향토음식 자원화 전수조사

순천시는 향토 음식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고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향토음식 자원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7일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통 방법의 조리법으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과 솜씨 보유자, 구전되어 오고 있는 독특한 요리와 재료, 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향토음식, 약선음식, 사찰 주변 음식에 대한 기초 조사 내용과 관광 상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에 대한 보고 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시 관계자는 향토 음식의 자원화를 위해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대표음식과 한식 세계화에 부합한 재료, 요리명, 표기법 등을 D/B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용역을 맡고 있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음식 중 현재에도 수요가 있는 음식을 바탕으로 기능성, 건강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향토음식 조리법을 표준화 해 이를 바탕으로 자연의 맛에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대표 음식 상차림을 마련했으며 독창적인 대표 음식 브랜드로 싸목싸목을 확정했다.

또한, 대표음식 맛 브랜드인 싸목싸목을 활용한 대표음식 1호점 해파랑을 지난 8월에 개소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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