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출렁다리 개통전 기능보강 및 경관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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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출렁다리 개통전 기능보강 및 경관개선 추진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천 동천저류지와 풍덕 산책로(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동천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바닥판 기능보강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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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경관개선 조감도/사진=순천시

 


동천 출렁다리는 오천지구와 향후 택지개발로 조성될 풍덕지구를 잇는 보도교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주고자 총 사업비 33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81m, 폭 1.5m 규모로 설치됐다.


최근 본 건설공사에 참여한 모 업체의 민원제기로 참여업체 간 불법하도급이 적발돼 순천시는 지난 17일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관련업체를 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는 출렁다리 바닥재가 여성이나 노약자의 보행에 불리하다는 순천시의회와 시민의견을 수용해 유니버셜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며, 출렁다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야간경관, 포토 존, 정원 숲 조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역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고 순천만 국제걷기 대회를 활용해 출렁다리를 트래킹의 명소로 만들어 생태와 관광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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