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소천사벽화골목, ‘커피의 거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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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소천사벽화골목, ‘커피의 거리’ 탄생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한 공간에 제10구간 새로운 벽화 거리 50m 조성

여수시 중앙동 고소천사벽화골목에 새로운 벽화 거리가 조성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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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동장 조민수)은 고소천사벽화골목이 있는 고소동 486번지 일원에 새로운 제10구간 50m의 벽화 도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벽화는 관련 단체와 여러 논의를 거친 끝에 신규 조성지에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했다는 특성을 살려 ‘커피의 거리’로 결정했다.


‘커피의 거리’ 벽화는 과도하지 않은 그림으로 번잡함을 줄이고 여백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기 좋게 구성했다.


커피를 음미하는 고양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여인, 커피나무와 마카롱이 어울려진 간식 등 기존의 벽화골목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고소천사벽화골목은 당초 1,004m였으마, 10년 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10구간 1,650m로 늘어났다. 


각 구간은 동심의 세계, 여수풍경, 이순신장군 및 신호연, 개장골마을전설, 바다 속 이야기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소동 일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민수 중앙동장은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필수 코스”라며 “여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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