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내달 29일까지 임시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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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 내달 29일까지 임시휴장

여수시와 서시장주변시장상인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을 이달 29일부터 한 달간 임시휴장 한다고 밝혔다.


단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서시장주변시장 구역 내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주요구간은 여수전남병원건너편~한재사거리~범민교~대동탕~충무교까지다.


시는 29일 새벽 임시휴장 주요구간에 라바콘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무원들이 노점상을 통제하는 한편, 읍면동에 공문을 시달하고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시장주변시장 5일장은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관내 농어촌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순천, 광양, 고흥 상인들이 차량으로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강순 상인회장은 “5일장 특성상 외부 상인들과 소비자 등 불특정 다수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5일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5일장 임시휴장 결정에 적극 나서주신 서시장주변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임시휴장 기간 동안 농어촌 주민들의 농수산물 판매와 인근 시군에서 오는 외부상인들의 판매행위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식자재마트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미터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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