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초자치단체 유일’ 감사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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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초자치단체 유일’ 감사 우수기관 선정

‘2020년도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높은 감사역량 인정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7일 감사원이 실시한 ‘2020년도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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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

 

감사원은 2018년부터 자체 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항을 발굴하여 포상·공유함으로써 자체 감사기구 상호 간에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3월 중앙행정기관 3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교육자치단체 16개, 기초자치단체 68개, 공기업 499개 등 63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 보조사업에 대한 특정감사 우수사례를 제출하였다.

 

감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자체 감사기구에서 신청한 감사사항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13개 감사사항에 대해 3차 최종 발표심사(콘테스트)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5개, 우수상 7개를 확정하였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내·외부 감사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의 및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순천시가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순천시시 감사관계자는 “순천시는 그동안 지방보조금 매뉴얼 자체 발간과 함께 보조금 비위발생 예방을 위해 청렴호루라기 발령 등의 노력을 통해 높은 감사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비위행위에 대한 사후 적발·처벌보다 예방중심의 사각지대 감사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행정 지원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감찰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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