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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시정에 관한 질문 실시

기사입력 2020.10.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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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제246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27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제241회 임시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시정 질문에서는 총 7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을 하면 순천시장과 관계 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나안수, 이영란, 김미연, 오광묵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섰다.

     

    시정질문1.jpg


    나안수 의원은 순천시 기업유치 현황, 순천문화재단과 순천문화원 활성화 방안, 청소년교향악단 운영 계획 및 순천문화예술회관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순천문화재단의 독립성 강화와 순천문화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문했고, 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대해서는 폐지보다는 개선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영란 의원은 순천시 보건소장 임명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후 보건소장 임명 시에는 적격 공무원의 내부승진, 개방형 직위 공모, 도내 인사교류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순천만국가정원 내 경도주권탑 설치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지적하고 철거를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연향동 민간 임대아파트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에서 공실률이 높은 민간 임대아파트를 순천시에서 리모델링하여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신대지구 지봉로변 완충녹지 해제 사유와 과정에 대해 물으면서, 향후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에는 특정인을 위한 특혜로 비춰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광묵 의원은 음식자원화시설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주민들의 피해지원 방안, 백강로 296 및 조례1길 10-27 관련 민원 처리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오산마을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즉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박혜정, 이복남, 김미애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시정질문2.jpg


    박혜정 의원은 시민로 교통체계 및 인근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한 뒤, 시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서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다른 도시의 사례를 제시하며 시민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순천만잡월드의 연내 준공과 내년 5월 개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인근 지자체에 건립 예정인 직업체험시설 등으로 인해 향후 잡월드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복남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한중일 평화공원 내 왜장 동상 설치 계획의 추진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작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이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고, 한중일 평화정원이 향후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어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미애 의원은 순천만 야시장과 관련해 동천변 인근에 푸드트럭 50대를 설치하여 야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생태도시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 뜻을 밝히고,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상인들을 먼저 살피는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순천시 폐기물 처리 정책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순천업사이클링 센터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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