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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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한국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병원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 등 국비 1억 원을 지원했다.

 

2. 여수시, 2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jpg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 음압기, 공조 설비, 소독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춰 호흡기와 발열 환자를 전담 진료하게 된다.

 

한국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2일부터 문을 열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하게 된다.

 

호흡기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워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독감, 감기 등 호흡기 환자를 진료한다. 전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가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고, 필요할 경우 코로나19검사를 받을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던 호흡기 환자를 위해 호흡기질환 전담 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제부터 호흡기 질환이 있으신 분은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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