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사랑상품권, 금융기관 판매 및 카드형 상품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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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랑상품권, 금융기관 판매 및 카드형 상품권 출시

16일부터 여수사랑상품권의 구입부터 사용과 환전이 더욱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16일부터 여수사랑상품권의 판매에서부터 가맹점 회수대금 지급까지 시가 수행하던 상품권 전반에 대한 업무를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 지역농협, 광주은행여수지점, MG새마을금고, 잠수기수협 등 42개 지점에서 대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평소에 상품권 액면가의 6% 및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역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 회수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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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 지역농협, 광주은행여수지점, MG새마을금고, 잠수기수협과 여수사랑상품권의 판매·환전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여수시

 

 

42개 지점은 여수시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수를 6천개까지 늘렸고,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앱’을 출시해 가맹점을 찾기 쉽도록 서비스 강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간편한 소비욕구충족 트렌드에 맞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인 ‘섬섬여수페이’도 발행한다.


섬섬여수페이는 휴대폰의 Play스토어 ‘섬섬여수페이’에서 가입 후, 원하는 장소로 카드를 수령해 사행‧유흥 등의 업소를 제외한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업소에서 종이형 상품권처럼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섬섬여수페이를 외지 관광객들이 관내 소외상권에서 사용할 시 추가로 할인해 주는 혜택과 역‧공항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키오스크(무인단말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고, 힘든 때에 여수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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