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지난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전국생활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사업, 지역 문화예술인의 상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순천문화재단 이병덕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영·호남 문화예술인의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포항문화재단의 조직 운영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순천문화재단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2017년 출범한 이후 현재 차재근 대표이사 외 8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포항문화예술회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 6곳의 문화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문화도시 사업 추진 등 포항시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순천에 이어 2021년도 차기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로 선정되어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