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 주민과 한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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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 주민과 한 뜻 모아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0일 율촌면사무소에서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 주민대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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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은수 부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도ㆍ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개최 한 현장 간부회의 이후 서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 T/F팀’의 과제별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 간에 이견이 있는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개보수, 분뇨 처리방법 개선, 슬레이트 철거·개량,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 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에 대한 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도성마을 주민은 “시에서 관심을 갖고 현장에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에 대하여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며 “내년부터 각 사업이 정상 추진되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성마을은 1975년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됐으며, 한센인 7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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