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영 부시장은 2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임 부시장은 우선 많은 어려움 속에서 시가 선제적 대응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역지침을 따라준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가 어제 407건의 진단검사를 진행, 이중 3건이 양성이고 나머지 404건은 음성으로 나왔고 165명을 자가격리 시켰다고 밝혔다.
어제부터 오늘 현재까지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5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총 1553명이라고 덧붙였다.
임 부시장은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와 동선은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조사한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시민이 평상시대로 활동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보다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