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 여성

순천시 향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순천강남·새순천여성·순천 3개 라이온스클럽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손길

순천시 향동에서 지난 6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5-B3(전남동부)지구(총재 강동현)소속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회장 박광현), 새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남미애), 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만호) 3개 클럽 회원들과 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 향동 연탄나눔 봉사 2.JPG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3개 라이온스클럽 회원 후원금으로 마련한 1004장의 연탄을 50여 명의 회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5세대의 각 집까지 직접 배달하여 전달하였다.


향동 공마당길 위쪽에 위치한 5가구는 지대가 높고, 오래된 좁은 골목길로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해마다 연탄 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50여 명의 회원들은 줄줄이 인간띠를 만들어 가정 내 창고까지 연탄을 전달하였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이모 할머니(만 94세)는 “연탄을 무상으로 직접 집까지 배달해 주어서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난다.”고 하시면서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3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은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오히려 회원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만 향동장은 “이번 연탄 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3개 단체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은 나눔과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향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