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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결혼이민여성 ‘전통음식 요리교실’ 개최

기사입력 2020.12.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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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12월 16일 결혼이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통음식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4. 결혼이민여성 전통음식 요리교실 개최-여성가족과 (1).jpg

     

    시는 사전에 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김장키트를 전달하고, URL이 담긴 문자를 개별적으로 안내했다.

     

    대상자들은 문자메시지에 전송된 URL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며 재료손질부터 김장김치를 담그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요리교실을 수강한 결혼이민여성 중 한 분은 “처음 한국에 와서 음식문화가 달라 많이 힘들었는데 동영상을 통해 쉽게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음식문화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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