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민주도 ‘순천대학로 2020 크리스마스 대소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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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주도 ‘순천대학로 2020 크리스마스 대소동’ 성료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순천시는 지난 19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순천시민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 ‘2020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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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2020순천대학로 크리스마스 대소동 행사/사진=순천시

 

이번 행사는 2020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순천대학로 청년협의체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하였다. 유튜브와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실시간 송출로 진행하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40가정에 약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2020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단순한 비대면행사가 아닌 관객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연극공연, 사전에 받은 체험키트를 활용한 사회자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공연자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각 가정마다 귀신과 산타가 직접 방문하여 참여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집으로 찾아가는 할로윈 유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순천대학로 청년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순천 대학로만의 특성을 살린 굿즈를 제작하고, 비대면 행사를 계획해왔다. 또한 행사와 더불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키트 기부, 상가활성화를 위한 순천대학로 상가번영회 연계 이벤트 ‘고고챌린지’진행 등 이웃과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들이 주도하여 진행한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비대면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추진되었지만,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동을 해주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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