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따뜻한 나눔 순천복성고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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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따뜻한 나눔 순천복성고등학교 학생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 핫팩, 위생키트 기탁

순천 복성고등학교(교장 강숙영) 학생들이 지난 29일 순천시청을 깜짝방문하여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5. 복성고등학교 후원물품 전달.jpg
순천 복성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사진=순천시

 

순천시는 기탁받은 면생리대(350개)를 순천이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여성시설 2개소에, 핫팩(2상자)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위생키트(220세트)는 해룡면 취약계층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숙영 교장은 “코로나19로 학교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그 비용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학생회에서 결정하고 남·여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면 생리대를 만들고, 후원물품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배려, 소통 및 공감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순천 복성고등학교는 해룡면 신도심에 위치한 농어촌 과학중점(연구)학교로 2011년 설립되어 현재 700여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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