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순천역 등 시민과 상인,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사용률 제고를 위한 도로명 주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대일 대면 설명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사용계층별 맞춤형 홍보 리플릿, 홍보물품(마스크, 물티슈) 배부로 직접적인 대면 설명을 대신했다.
단순히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방법 및 건물번호 부여체계 홍보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어플 ‘주소찾아’ 및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홍보로 훗날 비대면 문의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이번 홍보를 시작으로 도로명주소의 다양한 사용계층을 고려해 도로명주소 관련 웹툰 소책자 제작, 생활도로 노면 도로명표기 등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인식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본인 주소를 정확하게 쓰는 사람은 많이 없다”면서 “올해 6월 다가오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에 맞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