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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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마무리

59일간 펼쳐진 빛의 향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 녹여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59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일원에서 열린‘별빛산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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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야경/사진=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기간 총 10만 7천여 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시는 1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에 따뜻한 빛으로 마음을 녹이고 희망의 기회를 얻도록 꼼꼼한 방역과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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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별빛산책' 야경/사진=순천만국가정원

 

일상을 벗어나 환상의 공간을 주제로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소재인 광섬유 등을 활용하여 연출한 ‘판도라의 숲’은 마치 동화 속 마법의 숲에 온 듯한 느낌에 많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장소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눈 내리는 특별한 정원을 연출하기 위해 설치된 스노우 머신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순천만WWT습지에 설치된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별빛산책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한시름 놓고 오색찬란한 빛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별빛산책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순천시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갈 수 있도록 콘텐츠 다양화 등 축제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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