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권분가게’, 2차 개장 기부참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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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권분가게’, 2차 개장 기부참여 이어져

순천 권분가게의 2차 개장을 응원하는 기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를 2월 9일 개장해 운영하였으나, 어려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7일 만에 기부받은 물품이 소진되어 재정비 기간을 갖고 오는 3월 2일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2. 권분가게 물품 기부(권애임).jpg

 

2. 권분가게 물품 기부(라일락봉사단).jpg

 

2. 권분가게 물품 기부(이향기).jpg


기부물품 소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자신보다 더 힘든 시민들을 위한 권분가게 2차 개소를 기다리며 나눔에 참여하고자 기부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 기관, 단체도 다양하다. 익명시민(라면20박스), 농민회(쌀340포/700만원상당), 라일락봉사단(400만원상당), 여성친화봉사단 권애임(100만원상당), 황토국밥 이향기(100만원상당), 기아자동차 서대성(100만원상당), 노양기(100만원상당) 등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손수 물품을 사온 시민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하자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하게 동참해주었다.


물품기부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기부물품으로 운영되는 권분가게가 예상보다 빨리 물품이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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