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교실 공간으로 탈바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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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교실 공간으로 탈바꿈 지원

순천시 교육경비 지원으로 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 조성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2020년 순천시 교육경비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순천시 복성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 현장을 방문했다.


‘고등학교 카페형 독서실’사업은 2020년 학교 내 공간 혁신을 위해 순천시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복성고, 순천여고, 효천고, 강남여고, 4개교에 총 4억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 올해 초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5. 복성고 카페형 독서실1.jpg

 

5. 복성고 카페형 독서실2.jpg


그 중 복성고등학교는 ‘스마트 신인류를 위한 플랫폼 조성’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용하지 않은 교실을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담아 카페형 독서실로 재탄생 시켰다.


또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하는 도담도담 카페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준비해나가는 전환교육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카페형 독서실’을 고등학교 내 공간에 설치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휴식과 자유로움 속에서 배우고 공부하면서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촉진한다는 평이다.


앞서 시는 학생과 선생님 등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이고 자율적 참여 여부를 공모평가 지표에 반영하여 스스로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의 전 구성원들 간 소통을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로움 속에서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미래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 혁신과 더불어, 2025년 시작될 고교 학점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내 카페형 독서실 조성을 포함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은 2021년에도 학생들의 참여 속에서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발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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