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드론 시범방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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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드론 시범방제에 나서

광양시는 매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시기에 맞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의 매실 품종전시포를 대상으로 드론 시범 방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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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씨살이좀벌은 광양시에 2010년 발생해 매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복숭아씨살이좀벌에 피해를 입으면 수확 전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한다.


기술보급과는 3월 8~29일 4회에 걸쳐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를 위한 예찰활동 결과 4월 1~5일을 1차 방제 적기로 판단하고 매실농가에 홍보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가는 4월 1일부터 친환경제제를 3~4일 간격으로 8회 이상 방제하고, 일반재배 농가는 4월 3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며 10~16시에 지역별 공동방제가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방제에 사용된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된 살균제와 살충제 두 가지로, 매실 재배 농가들이 기존 드론 방제에 살충제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기 위해 살균제도 사용했다. 


시는 약해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농가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광양시 특화품목인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이 따뜻한 3월 날씨로 인해 전년보다 빨리 우화(날개돋이)하고 있다”며, “시는 방제 적기를 예측하고 고품질 매실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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