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해당 지역민 도로개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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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논란, 해당 지역민 도로개설 촉구

정현복 시장 이해 충돌 의혹 경찰 수사
진상 진월면 이장단협의회, "광양시 진상∼진월 군도 6호선은 오랜 숙원사업"이다.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인이 소유한 토지에 도로가 개설돼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해당 지역민이 정상적인 도로 건설을 촉구했다


광양시 진상·진월면 주민대표 및 주민 50여 명은 진상면사무소 앞에서 군도6호선(진상 이천~진월 신기)도로개설 정상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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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진월면 주민대표 및 주민들은 “군도6호선은 진상 이천에서 진월 신기간 도로 개설은 면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며 “최근 이 사업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정현복 광양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새롭게 제시된 사업인 듯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고, 일부에선 도로개설이 꼭 필요하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그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이 추진보류가 되는 사태를 막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두 지역의 중추적 교통망이 될 군도 6호선 도로의 정상 추진을 양 지역 모든 면민들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간절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진월 주민들은 ”군도 6호선 도로는 과거 일제 강점기부터 진월에서 진상간 학생들의 통학로 및 주민들의 이동로로 이용 됐다“며 ”1994년 6월 30일 군도 노선 지정 이후 2014년부터 진상면과 진월면민들이 줄기차게 도로 개설을 요구한 숙원 사업이다“고 말했다.


진상 면민들은 ”1978년 수어댐 완공으로 진상면 대다수 지역이 영산강·섬진강 수계 수변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발전과 사유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고 있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은 어느 지역보다도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군도6호선 도로개설 공사는 진상·진월면 간 이동거리 단축으로 교통 편익 증진과 농산물 생산, 유통 기능 향상으로 지역 생활 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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