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외국인선원 고용실태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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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외국인선원 고용실태 합동점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5.14(금) 여수내 외국선원 고용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근로기준 이행 실태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하여 여수해양경찰서, 선원복지고용센터, 여수해상산업노동조합 및 수협 등 유관기관에서 참여하여 외국선원들의 근로실태를 면밀히 조사하였다. 

 

외국선원 근로실태조사.jpg


외국선원 면담과 함께 임금체불, 생활환경, 근무여건 및 인권유린 여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점검대상 사업장의 폭행이나 인권유린 등 불법행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면담과정에서 한 외국선원은 “육상근로자에 비해 임금이 낮고 최저임금 조건 등 임금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외국인선원을 채용하는 사업장이 점검 대상인만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에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선원부족에 따른 외국선원이 필수인력으로 자리잡은 만큼 근로기준 이행 여부를 유심히 살피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사업장 또한 외국선원에 대한 부당한 처우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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