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도시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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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도시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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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04 16:18
  • 조회수 1,960

 

 아파트와 마을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있고 어린이 전용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등 도서관으로 숲을 이룬 순천시는 책 속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찾고 희망을 꿈꾼다.

순천에 지난 1일 마흔 네 번 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번 마흔 네 번째 푸른솔 도서관 개관으로 순천에는 50개의 특성화된 도서관이 시민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서관은 미래에 대한 행복한 투자이다. 

▲ 도서관에서 미래 비전 제시... 도서관들을 만나보자.

순천시는 이미 2004년부터 아파트 단지 자투리 공간이나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 44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환경적인 조례호수도서관, 농·어업, 다문화 분야 특성화 도서관인 해룡농어촌 도서관   지난달에 개관한 순천시문화건강센터내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인 연향도서관, 성인, 가족 중심 도서관인 중앙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을 담고 있다.

순천에 오면 작은도서관에서부터 특성화된 도서관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과 운영 모델을 볼 수 있으며 도서관 구석구석에 스며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손길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는 특별함이 있다.

순천시는 작은 도서관 44개와 일반도서관 6개소로 시민 1인당 2.7권의 장서를 확보하여 도서관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순천시 도서관의 특별함... 도서관으로 여행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 정보 여행을 하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땐 떠나자 도서관으로!

걸어서 10분내 도서관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도서관이 있는 순천시는 시골 구석구석까지 책과 문화를 실어 나르는 움직이는 도서관인 그림책 버스 파란 달구지를 운영하고 있다.

전 시민이 책 읽는 문화를 위해 2004년부터 ‘책 한 권 하나의 순천’ 도서를 선정하고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북스타트, 문화교실, 독서캠프, 책과 예술이 있는 나눔장터, 책읽기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관이 살아 숨쉬는 도시, 새로운 도서관의 모델 도시인 순천시는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장서를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 완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로 생태와 시민 소통을 강조한 시민대학,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청 순천사랑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글작문교실, 여성문화교실, 청소년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우수학생 집중지원 등 전통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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