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숲 이야기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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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마을숲 이야기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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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11 19:02
  • 조회수 810

순천시 상사면 동백마을숲과 별량면 용두마을숲이 산림청에서 개최한 제1회 마을숲이야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가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숲 이야기 경진대회는 마을숲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마을숲에 대한 관심과 복원 사업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입상한 상사면과 별량면은 마을숲 소개와 역사, 유래, 전설 등 마을숲과 관련된 고유 행사 및 숲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잘 엮어서 구성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마을숲의 다양한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마을숲을 더 발굴하고 전통과 역사가 있는 마을숲으로 복원 산림문화자산 보전과 마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상사면 동백마을 숲은 약 450년전에 토종 동백과 차나무를 심어 놓은 것이 시초가 되어 이천서원을 중심으로 약 200여 그루와 대나무, 차나무가 어우러져 둥근달 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동백나무숲과 동백감로수, 돌담길, 이천서원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마을앞을 흐르고 있는 이사천은 상사댐 발원지로 1급수로 버들치, 다슬기가 서식하는 등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별량면 용두마을숲은 용머리를 필두로 아홉 마리의 용을 거느린 형상이며 주민이 쉴 수 있는 큰마을 당산이 있으며 이곳엔 200년된 팽나무 1그루와 소나무 1그루가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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