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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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개관식

지역문화 욕구 충족, 시민소통공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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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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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언어를 배우고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이 16일 문화의거리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08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포함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야기가 있는 문화의 거리내에 신축 건립됐다.

지역 주민의 영상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상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개관한 영상미디어센터가 시민들에게 영상미디어를 통해 어떤 꿈을 꾸게 할 것인지 주목된다.

▲ 영상미디어센터속으로....

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편집실과 촬영 및 편집 교육이 가능한 스튜디오, 디지털 편집실, 디지털 캠코더 등 최신 미디어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을 위한 영상미디어 활용능력 향상교육과 미디어센터 장비 및 스튜디오 등 제공, 영상물 상영, 영화, 방송제작 및 실습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개관을 기념하여 올해 비디오 카메라 기초 교육, 디지털 카메라 기초교육, 영상촬영 기본교육,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편집 기초교육, 영상물 제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메가박스 순천점 6관에서 ‘완득이’, ‘청원‘, ’마당을 나온 암탉‘, ’도가니‘를 상영한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표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은...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는 공모 신청 협약에 따라 최초의 위탁 관리자로 (사)전남영상위원회를 선정하고 지난달 13일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3년으로 하고 있으며 미디어센터 시설 및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영상미디어센터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및 법인 단체 관계자 등으로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위원을 9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들은 3년간 미디어센터 운영 및 발전 개선과 미디어교육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영상미디어센터 위탁법인 (사)전남영상위원회 최수종 운영위원장과 전국 미디어센터,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시설투어로 진행됐다.

시설투어에는 청암고와 전자고등학교의 미디어 관련학과 학생을 초청 교육 시연을 실시했다.

문화와 생태를 두축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순천시는 원도심에 최근 3대가 함께 할 수있는 행복한 소통공간인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개관과 장대공원 등이 조성돼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중심축을 만들었다.

또한, 동천과 연결되고 문화건강센터와 연계되어 있는 문화의 거리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업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순천영상미디어센터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응원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센터를 의미하는 부제의 명칭인 ‘두드림’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미디어를 통해 표출하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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