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과거관문 녹색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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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천 과거관문 녹색길 조성

순천시는 순천에서 한양으로 가던 옛길인 ‘과거관문 녹색길’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과거관문 녹색길은 강청수변공원에서 청소골 심원마을까지 14km로 지역의 특성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녹색길로 종합안내판 7개소와 이정표 12, 솟대 159개의 안내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정자 2개소, 그네, 의자, 쉼터 평상과 왕버들나무, 벽화, 장승 등이 조성됐다.

이번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생태 경관이 우수하고 주변마을과의 접근이 용이해 녹색기반 확충이 가능한 지역으로 순천시가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을 투입 조성했다.

시는 한양으로 가던 옛길 녹색 관문길을 걸으면서 ‘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도심과 인접해 있는 자연 경관의 멋스러움을 느끼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소통의 길로 만들고 있다.

과거관문 녹색길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알리고 특히 종착지에 도달하면 청소골산촌체험마을이 있어 먹거리와 가족단위 체험장을 비롯한 단체프로그램과 민박 시설이 마련돼 있어 도시,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준원 실무자는 “과거 관문 녹색길 조성으로 그동안 스쳐가는 관광을 머무르는 관광으로 유도하고 우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 자원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관문 녹색길은 현재 공정 90%를 보이고 있으며 12월중 완공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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