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재피해액 및 인명피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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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1년 화재피해액 및 인명피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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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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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지난해 순천시와 구례군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결과 21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3명(사망1, 부상2)과 9억2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대비해 볼 때 화재건수 33건(17.8%) 증가와 인명피해 1명 (25%) 감소하였으며 재산피해는 대폭(3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은 부주의와 방화의 증가로 인한 것이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은 화재초기에 신고한 시민들의 투철한 화재신고 의식, 신속한 출동으로 인한 현장 5분 도착율(66.5%)을 끌어올렸고, 화재피해 저감 정책에 따른 예방활동 및 효율적 진압으로 재산피해 감소, 지속적인 소방교육으로 화재발생시 대피능력이 향상되어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87건(39.9%)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요인 41건(18.8%),방화적요인 26건(11.5%), 기계적요인 26건(11.5%) 순이며, 이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부주의 요인을 세분류하면 담배꽁초 22건, 불씨방치 16건, 쓰레기소각 11건, 음식물조리 1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건축구조물 148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67.9%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차량 11.1%(37건), 임야 3.7%(8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인해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이 많으므로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평소 119신고·소화·피난 등 화재발생시 대처요령을 숙지해 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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