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3선 도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주승용 의원, 3선 도전....

선거구 현행 2개 유력

  • 기자
  • 등록 2012.02.06 17:36
  • 조회수 1,167

민주통합당 주승용(61·여수 을) 의원은 6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4·11총선 여수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통합당 여수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로 민주주의를 다시 회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문화와 복지가 꽃피는 대한민국과 광주·전남, 여수를 만들기 위해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8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오직 깨끗하고 성실한 행정과 의정활동을 통해 여수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및 무상급식, 보육, 의료+반값등록금의 3+1 정책을 최초 입안한 후 '복지전문가' 라는 평가를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SOC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결과 도로, KTX 개통, 이순신대교 등 주요 SOC사업들의 완공시기를 앞당겼으며 해양경찰학교 여수 이전 등 성과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특히 지난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총사업비 3491억원이 소요되는 여수신항 대체항만사업을 올해 설계비로 30억원을 확보해 지역 숙원을 3년 이상 앞당긴 것과 만성리 해수욕장 복원사업 등 크고 작은 신규 사업 반영및 예산 240억 이상 증액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등을 맡아 민주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지도의 결과임을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을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은 불미스러운 일로 도의적 책임을 느낌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기자회견 과정에서도 송구스러움에 대해 몇 차례 언급하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 출마에 대한 꿈이 없진 않지만 우선 국회의원직에 충실한 뒤 시민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믿고 따라준 당원들에게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며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중산층까지 복지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지속적인 믿음과 신뢰를 주문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