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조성공사 발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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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조성공사 발주한다.

11일 조달청에 공사체결 의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정원박람회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가 마침내 발주에 들어간다. 주 박람회장과 국가지원사업인 수목원 및 습지 조성공사에 대해 11일 조달청에 계약의뢰한 상태이다.


시는 세계적인 명품공원조성을 위해 총괄 발주하되 확보된 예산에 따라 1,2차로 구분하여 발주키로 하고, 1차분은 오는 3월에 착공하여 11개월후인 내년 1월 완료하고 총공사는 2012년말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할 주요공종은 기반시설, 조경, 건축소방 등 조성공사와 전기 및 통신, 화훼연출 분야로서, 주박람회장의 경우 공사비 425억5천만원 중 166억 4천만원, 국가지원사업인 수목원 및 습지조성공사는 336억원 중 191억 7천만원에 대해 이번에 1차분으로 계약의뢰 했다.


또한,정원박람회장내에 U-I 통합시스템과 연계하고 친환경에너지 도입을 위해 통신, 전기 등 기술발전 변동폭이 큰 공종은 발주 시기를 조절하고 화훼연출과 운영, 시설 임대 등은 국제 패턴 변화추이를 전망하면서 발주하는 등 효율성과 능률성 확보에 집중했다.


시는 조성공사 업체선정시 지방계약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일부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를 위한 부지보상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공사발주 절차까지 완료함으로써 이제 본격적으로 박람회장 조성공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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