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폐기물 자원화의 명답 '나노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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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국 폐기물 자원화의 명답 '나노디젤'

폐기물에서 기름으로, 매립장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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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2.0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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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소배출권으로 형성된 이른바 '탄소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을 선두로 미국, 일본 등 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해 생성된 탄소배출권은 하나의 거대한 금융시장으로 자리 잡으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유럽기후거래소 ECX(유럽내 탄소시장 점유율90%)는 작년 한해 1500억 달러(172조원)의 탄소배출권을 사고팔았다.

주거래 기업으로는  BP·로열더치셸·바클레이스·BNP파리바스·골드만삭스 등 많은 에너지 기업과 거대 금융사들이 이 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을 매매하고 있다.

2005년 109억달러 규모였던 탄소 시장은 2007년 630억달러, 2008년 1264억달러, 2009년 1261억달러, 2010년 1500억 달러로 커졌다.

이는 세계 반도체 시장(2090억달러 규모)의 70%에 육박한다. 202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시장이 2조유로(약 308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OECD 국가중 1위 , 1인당 증가율도 1위이며 대안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같은 현실(탄소배출 = 자본)에 각 지자체나 기업들도 다방면에서 뛰어난 신기술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그린파워사(GPI)는 2008년 폐기물을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디젤 연료로 변환하는 공정에 탄소배출이 전무하며 매립장의 매립된 폐기물도 모두 처리가능하다는 명쾌한 해답을 발표했다.

그들의 생산기술은 촉매 저압력 중압해체방식으로 디젤생산 후 잔류물과 폐기물이 제로인 기술이다.

   

2008 년 3 월, GPI는 처음으로 프로토타입의 생산시설을 완성하였고 일일 생활폐기물 및 기타 폐기물 100t을 처리하는 공정에서 낮은 열 및 저압의 독점 촉매 시스템으로 고품위의 디젤을 생산하고 등유와 중유 그리고 연료유도 포함하고 전기는 물론 아스팔트 성분도 생산한다.

반입된 폐기물은 분쇄, 파쇄 후 금속, 유리 그리고 모래를 추출 후 아주 적은 입자로 분쇄되어 촉매제를 첨가하여 가동된다.

업체측은 이 시스템의 핵심은 촉매 (영업 비밀)이며. 친환경적인 요소로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GPI는 100 톤 / 일 시설은 하루 3 교대에서 교대 당 약 5 명을 인력이 필요하며  공정 중에 생성된 메탄은 1 메가 와트의 초과량과 함께 시설전력에 사용된다.

또 발표한 디젤 생산의 원료 비용은 약 $ 0.60/gallon(165원/1리터. 적용:1100원/1$)이며 화석 연료기반제품보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반입 폐기물에서 연료생산 변환에 있어서 입력 폐기물의 1톤에서 120 갤런의 디젤(~ 3.8 배럴, 3드럼)이 생산되며 효율적으로는 약 25-30 %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

폐합성수지류(PVCs 포함), 고무, 폐유, 농업 폐기물 (음식 및 동물 폐기물)와 목재등의 원재료들이 이 공정을 통하여 디젤로 변환된다.

이 디젤은 바이오디젤이 아니고 석유화학분야에서 나온 디젤과 동등하고 순수한 탄화수소 디젤이다.

GPI는 2009년 11월에 워싱턴주 파스코지역에 100t / 일 처리시설의 프로토 타입의 시범시설을 만들고 그 기술은 미군에 의해 테스트되었다.

이 회사는 2010 년 11 월 최초로 첫 번째 프랜트를 제작하고 판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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