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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광양시는 올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한다. 참여요건은 광양시에 소재하고, 만18~39세 이하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취업장려금(1년 차)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고용유지금(2년 차)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근속장려금(3년 차)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장기근속금(4년 차) 500만 원(청년) 등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여부, 지원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 부적격 대상자 확인과 기업체 평가 배점기준 등에 따라 3월 19일까지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투자일자리과(☎061-797-2809)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작년은 총 45개사의 청년 122명을 지원했으며 많은 기업이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이직률 감소,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과 경력형성 효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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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참여업체 모집광양시는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업을 돕고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실질적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광양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3월 1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업체별 스케줄에 따라 올해 4~11월 1:1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홈페이지 공고와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원활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위해 참여기업에 외국어 제품리스트 제작, 통역 서비스, 샘플 해외운송(MOU 체결업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상 수출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에서 신청서류(신청서, 수출제품 상세설명 등)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afterglow74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061-797-2730)에 문의하면 된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앞으로도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통상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기업의 수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 중국 우호도시 렌윈강시와 온라인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8개 업체가 215만 달러(약 25억 원)의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중국 온라인쇼핑몰 농텐샤(農天下)에 시 농산물 40품목을 업로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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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시민정보화교육 실시광양시는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표로 3월 2일부터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4개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블로그·동영상 제작, 스마트폰 활용 등 컴퓨터 기본역량 강화 과정과 언택트 시대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과정을 개설했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개강 7일 전까지 해당 권역별 위탁학원(광영·금호동 - 뉴전남컴퓨터학원(☎061-795-0777), 광양읍·중마동 – 21세기컴퓨터학원(☎061-762-2420))에 접수한 후 교육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관련지침을 준수하며 필요하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4개 정보화교육장 외 나머지 교육장에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등 기기 작동법과 온라인쇼핑, 열차권 예매 등 디지털 생활교육을 집 근처에서 받도록 추진한다. 그밖에 올해 정보화 교육일정은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을 고려한 실생활 활용 중심 교육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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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당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산정광양시는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어 추진해온 봉강면 봉당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을 지난 5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해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봉당1지구는 봉강면 봉당리 당저마을 일원으로 사업량 240,580.6㎡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됐으며 그중 면적증감이 있는 214필지의 소유자는 감정평가에 의해 산정된 조정금을 통지받으면 통지·고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4월 말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받은 토지는 감정평가업자를 통한 재감정평가 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거쳐 조정금이 최종 결정되고 통지·고지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조정금 지급과 징수가 이뤄지게 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로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사업이며,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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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포스코 환경오염 개선 이행 촉구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가 포스코 대기환경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지 열 흘, 포스코의 대책이 나왔다.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는 10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저감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전남도와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도는 조만간 전남도, 광양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열어 시설개선 공정 전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오염물질 측정치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포스코 고로브리더의 관행적 불법 개방행위에 대하여 조속한 시설개선과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투명한 자료공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제295회 임시회에서 채택했다. 성명서 발표는 포스코가 돌발상황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고로브리더를 개방하여 시민들이 먼지와 쇳가루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이 저감 시설을 자체 개발하여 성과를 낸 소식이 알려져 이뤄졌다. 포스코가 내년까지 설치하기로 결정한 저감 시설은 현대제철이 도입한 기술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화 의장은‘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시설개선을 제기한 건에 대해 포스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다소 뒤늦은 감은 있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포스코의 새로운 저감 시설과 관련한 모든 과정과 통계자료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해 주기’를 바라며 ‘또한 앞으로 포스코가 지역내 환경과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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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전개광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업계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상향 개정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고가의 선물을 받으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공무원들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에 빠진 농어업인을 돕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앞으로는 부서별 전 직원이 자율적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선물을 전달하거나, 개별적으로 부모, 친지, 친구, 이웃 등에게 선물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시해 어느 때보다 힘겨운 명절을 보낼 농어업인과 취약계층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눴으면 한다”며, “전 직원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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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놀이시설 일제점검에 나서광양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31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263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놀이기구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놀이기구 운영상태와 장애물의 적재, 바닥재의 굳어짐과 패임, 휨, 틀어짐, 부식, 녹슮 등 구조물의 변형, 하강지점 충격 완화제 상태,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정기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과 관리주체의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시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단순하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하고, 법령이나 지침을 위배한 중대사항의 경우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금지와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슬로건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불량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에 수리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사업’에서 ‘백운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 어린이놀이터(옥룡면 소재)’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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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4,300세대 입주 앞두고‘공동주택 관계자’와 간담회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 건축과, 교통과 등 관계 부서장들과 아파트 건축 시행사 및 분양사, 지역 부동산 업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한 관계부서 진행상황 설명과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은 제철, 항만 등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은 만족스럽지만, 인근 도시와 연결되는 도로와 교통망이 부족하고, 부동산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미분양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우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장은 “관계자들이 고충과 건의사항을 격의 없이 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양시 인구 유입과 유지에 동참하기 위해 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며, “공동주택 입주가 활성화되도록 온・오프라인 패키지 홍보와 함께 교육 및 교통 등 정주여건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명품 신규아파트 준공과 분양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많은 외지인의 입주를 유도해 시 인구를 늘리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지역에 준공되는 아파트는 8개 단지 4,300여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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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안심도시 다양한 지원광양시는 ▲치매쉼터(분소) 설치 ▲치매환자 전원 약제비 지원 ▲치매 전담인력 채용과 민간인 치매전문지도자 양성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진상면에 치매쉼터(백학동 기억샘터) 설치, 분소 기능 수행 시는 2019년 전남도 공모사업 ‘폐교 활용 치매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폐교(진상초황죽분교장)를 리모델링해 치매쉼터(백학동 기억샘터)를 조성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쉼터에서는 각종 시설과 장비를 구비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재활 훈련뿐만 아니라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6,743㎡ 규모의 큰 학교부지를 이용해 산책과 운동, 원예작물, 텃밭을 이용한 치유농장의 기능을 할 수 있어 쉼터 기능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용차량을 운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교통편의를 제공해 치매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고 있다. ◆ 전남 유일 치매환자 전원 약제비 지원책 마련 치매치료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치매 어르신 전원에 대한 약제비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광양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시책 중 하나이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초기치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가 높다. 작년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747명이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았으나, 소득기준 초과로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203명의 치매환자들이 약제비 지원을 받았다. ◆ 일상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공동체 조성(치매안심관리사 파견)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가 살던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는 ‘치매 친화적 마을공동체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제1호 광양읍 익신마을에 이어 작년 봉강면 6개 마을이 2호 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마을에 치매안심관리사를 파견해 경증치매 어르신과 1:1 매칭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치매 어르신이 화재, 낙상, 미끄럼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내도록 50가구에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고, 실내, 욕실, 화장실 등에 안전매트, 안전손잡이, 형광표식 등을 설치해 안심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 치매 전담인력 보충, 민간인 치매전문지도자 양성 시는 치매안심센터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지난해 준공된 치매쉼터에 신규인력 7명(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운전직)을 채용해 배치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중단됐지만, 민간인 치매예방지도자 40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비대면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2급에서 1급 자격과정을 수료토록 했다 . 올해 경로당 이용이 재개되면 한층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적, 물적, 제도적으로 치매 초기부터 중증단계까지 치매안심 관리시스템이 잘 구축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살기 좋은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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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광양여성상담센터’운영광양시는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광양여성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여성상담센터는 1999년 가정폭력상담소로 지정돼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과 함께 초·중·고·대학과 각종 기관의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폭력 예방을 위해서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만큼 교육뿐만 아니라 현수막, 소식지, 거리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수사 지원, 법률 및 의료지원 연계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내담자를 위해 초기 상담부터 전문기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0년 광양여성상담센터에 접수된 1,319건의 상담 중 가정폭력 관련상담이 798건으로 전체 상담의 6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총 상담건수 1,445건과 비교했을 때 상담건수는 감소했으나, 부부 갈등·가족 문제 등 가정 내 갈등 상담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 갈등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가족부 ‘가정폭력실태 조사 연구’에 따르면 폭력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 중 폭력행위에 대해 주위에 도움을 청한 경우가 1.0%로 매우 적은 것이 확인됐다. 양경숙 광양여성상담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간 갈등이 자칫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광양여성상담센터가 가족 구성원과의 갈등으로 지친 분들의 건강한 가정회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가정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정 내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므로,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있으면 광양여성상담센터를 소개해 달라”며,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주민에게 보호·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해자들의 인식변화를 돕는 등 어려움을 함께하는 건강한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