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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 202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14일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강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20명을 포함한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난날 경험과 지혜로 살기 좋은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안전교육으로는 노인일자리 사업 설명과 조 편성, 근무지 배정 등을 안내하고 근무 기본 수칙, 활동 중 사고 예방 수칙 등의 직무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나와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하루 3시간, 주 3회 이상, 월 10회(30시간) 활동을 하고 매월 29만 원씩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보람있는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면서 “참여자 어르신들께서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겁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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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혹한기 안전교육 실시광양시는 지난 1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대응 행동 요령과 차세대 응급장비 이용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한파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광양시체육회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건강체조를 통한 근육통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119신고) 안내 등 응급장비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광양경찰서에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의심 사례 신고 ▲학대 피해 노인 보호조치 ▲노인보호전문기관 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교육을 받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은 각 읍면동 1,69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및 건강 수칙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요청 및 비상 연락처 안내 ▲댁내 홍보 포스터 상시 부착 등 ‘어르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혹한기 대비 대응 행동요령과 차세대 응급장비 이용 방법에 관한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도 부모처럼 보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장기요양 전 단계의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해 노후 삶의 질 향상과 상태악화 방지, 장기요양 진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1,697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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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전라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 위해 맞손광양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빈틈없는 돌봄 확대, 지속 상생을 위한 공교육 대전환, 지역 성장 주도를 위한 신소재 산업 연계 인재육성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적용을 받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과 교육환경개선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과 교육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광양시가 추구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실현과 연결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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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명절맞이 ‘어르신을 위한 힐링 위로 잔치’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월 29일 광영동 독거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힐링 위로 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되는 독거노인과 주민들의 상호작용으로 세대 간 교류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영건강센터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광양평생교육관 사랑나눔 봉사단, 포스코 문화 봉사단, 늘사랑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한국무용, 색소폰, 플루트, 마술 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공연과 세종 어린이집 원아들의 우쿨렐레 공연 및 합창 무대가 진행됐다. 광영건강센터와 봉사 단체에서 준비한 기부선물과 홍보 물품도 전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적적했던 일상에 많은 사람과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이 됐다”고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외롭게 지내오셨을 어르신들께 설 명절을 맞이해 풍요롭고 뜻깊은 날을 선물해 드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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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87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형 42명(전일제 32명, 시간제 10명) ▲복지일자리 240명 ▲특화형 5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등 총 2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남형(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12명)과 광양형(돌봄 취약가구 복지인적안전망 12명) 등은 참여자 특성과 시행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으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희롱 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안전보건교육’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교육 과목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수행기관에서 개별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합 교육 방식으로 추진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을 통해 지침을 숙지하고 연말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건강하게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분들의 직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 273명 대비 43명이 늘어난 총 31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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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인구정책 151개 시행사업 확정광양시는 지난 1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광양시 발전을 위한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34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및 인구감소라는 큰 사회적 문제를 두고 광양시 인구정책에 대한 중점과제 추진 부서장의 설명과 질의 답변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층 유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광양시 인구활력증진(인구유입,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5대 추진과제 151개 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5대 추진과제는 ▲생활하기 편안한 정주기반 확충(51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30건)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41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환경조성(19건) ▲인구변화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10건) 등이다. 특히 올해는 ▲평일 심야 시간과 휴일(토, 일, 공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운영’ ▲육아휴직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 최대 3개월) ▲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청년 정장 대여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광양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전부개정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인구가 2년 연속 증가했으나 안심할 수 없다”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했고 지방소멸, 농촌소멸로 이어지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양시도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형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출생을 늘리고, 빠져나가는 인구는 줄이며, 들어오는 인구를 늘리겠다’는 목표로 인구문제 대응에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양시는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광양시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를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중 인구정책 추진부서를 평가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498명 인구증가에 이어 2024년 1월 187명 더 증가한 152,853명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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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 마련광양시는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소아․임산부와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광양시보건소 내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2개소에서 응급실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당직 병의원 14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2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위해 중마동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등 4개소를 운영한다. 병·의원마다 운영 시간 및 일정이 상이하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비상 상황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SNS,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내 주변 병의원, 약국 정보와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의 비상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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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원관리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광양시는 2024년 공원관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 안전교육은 공원관리를 위해 선발된 노인일자리 중마동 50명, 읍면지역 32명 총 82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근무요령과 작업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한다. 올해 공원관리 노인일자리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중마동 공원과 읍면 공원에서 진행되며, 생활권 내 녹지공간 관리 등 깨끗한 공원 환경 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르신들 모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게 사업을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지역 공원관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은 오는 5일 녹색도시센터 2층 강당에서 참여자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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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광양시는 29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한걸음의 시작인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부의장, 송재천 의원, 신용식 의원, 김정임 의원 및 김재경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안내와 안전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약 133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55명이 증가한 3,310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광양시, 광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중심으로 약 11개월간 지역 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실버카페 운영, 정류소 청소, 경로당 식사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추진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과 경로당 한궁기기 보급사업 등을 시행해 어르신들이 당당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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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달빛어린이병원」 성공 유치! 운영 협약 체결광양시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평일 야간시간대와 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 병원 성공적인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동 소재 다나소아과의원 대표원장(김도균)이 참석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노력 할 것을 서명했다. 시는 소아응급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공모를 추진했다. 하지만 인력난 등으로 지원 의료기관이 없어, 이에 시는 빠른 대안 마련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국비 지원 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추진해 이르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보건복지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을 준수해 평일 9시부터 23시, 휴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아울러 달빛어린이병원 인근에 위치한 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의료기관과 약국 협약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정기관은 2년간 유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병원이 문을 닫는 시간대에 큰 병이 아닌데도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소아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응급실처럼 야간 진료비가 비싸지 않고 대기시간도 길지 않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협약을 통한 진료 시간 연장으로 소아응급의료서비스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