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체육회, 정기이사회 열어 2024년 4대 역점사업 발표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는 지난 2일 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여 2024년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스포츠! 소통하는 체육회! 건강으뜸 순천시!’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2기 순천시체육회는 더욱 성장하고 비상하는 체육회 발전을 목표로 2024년 4대 분야 역점사업을 준비 중이다. 첫째,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이다.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체육대회 등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 지원에 나선다. 또한, 관내 22개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추천한 선수를 선발하여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선수 육성에 집중한다. 둘째,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이다.올해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전국단위 16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중 전국학생 야구대회는 휘문고, 광주일고, 효천고 등 유명팀이 참여하는 명문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시장기 전남 태권도 대회, 호남권 탁구대회 등 35개의 시도 단위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5,000여명이 참여한 남승룡마라톤대회는 올해 새롭게 풀코스(42,195km)를 준비하고 있어 전국 마라토너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이다. 동천과 호수공원 광장 등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인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을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또한, 돌봄 공백과 소외계층 유아 가족 지원을 위한 유아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주말체육학교 등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 방문하여 지도하는 다양한 생활체육지도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넷째, 지역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한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이다. 지난해 순천에서 개최한 순천·여수·광양·구례 4개 시군 생활체육 교류전이 올해 3회째로 여수에서 개최되며, 순천·여수·광양·보성·고흥·사천·진주·남해·하동 등 9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이 사천에서 6회를 맞이한다. 순천시체육회는 이러한 생활체육교류전에 참가하여 지역 정보를 교류하고 인근 도시 간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이 외에도 스포츠인프라를 활용한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주민과 선수가 하나되는 읍면동 체육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 활력 상승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 중이다. 한편, 순천시체육회는 민선 1, 2기 이상대 회장이 연임하며 읍면동 체육회 창립, 2022년 제61회 전남체전 개최 및 종합우승 달성, 2023년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 등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
순천의 미래 그리고 발전◇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 도시전체가 학교가 되는 마을학교 ◇ 교육과정의 지역화로 교육자치도시 순천의 인재상 제시 순천은 명문대 합격자가 많고 사회적으로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한 지역으로 유명해 교육도시로 일컬어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전통적 교육도시의 정의와 의미에 대한 재해석과 교육정책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순천시는 새로운 의미의 교육도시로의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해왔다. 지역활동가, 학부모, 교사,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모임을 통해 소위 엘리트 교육보다는 모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도시의 정의도 명문대를 많이 보내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길러지는 ‘지방교육자치도시’로 설정하고, 교육정책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우리나라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되어 있어 교육업무에 대한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신뢰기반이 약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교육정책은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또는 부서, 기관, 규정 등에 의해 분절적으로 실행돼왔다. 순천시는 모든 교육을 통합적 관점에서 다루는 사고의 전환과 추진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2018년 처음 개설된 민간중심의 중간지원조직‘마을학교지원센터’는 2020년 현재‘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로 민간,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의 협치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센터로 성장했다. 또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교육력 회복을 위한 실천공동체 ‘정담회’에서는 매월 순천의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정보와 정책제안이 자유롭게 공유되고 있다. 여기서 논의 된 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구체화하고 공동의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킨다. 이런 민간중심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교육주관부서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주민자치, 생태, 생활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의제들이 모여 협력의 영역을 늘이고 있다. 특히 교육경비의 지원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성적상위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서 대다수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으로 바꾸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지자체와 교육청 중심으로만 협력 조직을 구축하는 반면 순천시는 민간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하나로 모여, 교육정책의 독립성과 주민주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도시전체가 학교가 되는 마을학교 순천의 마을 곳곳에서도 교육 거버넌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2020년 7월 현재 6개(별량면, 낙안면, 월등면, 해룡신대, 왕조2동, 조곡동)의 마을교육자치회가 결성됐다. 이 6개 지역은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와 읍면동행정이 정기적 교육협력 모임을 갖고, 이를 통해 해당마을의 교육과정개발과 마을강사 육성을 위한 마을단위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서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 관계를 맺고, 학교와 마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순천남초등학교 남관 공간혁신으로 교육협력센터 공간을 확보하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창업 공간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태 교육과정 개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교육과정의 지역화로 교육자치도시 순천의 인재상 제시 교육의 목표를 학력신장을 통해 명문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육성으로 설정한 만큼 순천형 교육과정의 개발이 중요하다. 순천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순천의 생태, 경제, 문화예술, 역사, 주민자치 등 기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장해온 지역교육동력을 학교교육에 성공적으로 연결해야한다. 앞으로 순천에서는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생태, 역사, 문화에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인재들이 길러질 것이다. 지역의 인재가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하는 것이 순천이 생각하는 교육자치도시의 모습이다. 순천에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별량초등학교에서는 동네를 사랑하고 알아가는 교육, 이수중학교는 조곡동 철도마을과 연계한 철도역사문화 특색교육, 인안초등학교는 순천만 마을교과서를 제작 하여 지역주민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순천의 마을활동가, 환경단체, 학교교사들이 합심해 생태기반 특색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올해는 동천의 생태마을교육과정인 동천의 생물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지역대학과도 연계해 청년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 성인친화형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교육부장관, 전남도교육감, 순천시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대전환을 위한 교육포럼’을 개최해 순천의 교육협력사례 성과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
새로운 영어학습 ‘영어바보’ 출간, 탁영학연구소 SNS홍보 방식도 특이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영어 학습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어바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국제적십자위원회 군사대표, 미 육군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 육군 장교 영어반 교관 등을 지낸 이용재 영어연구소 대표가 집필했다. 총295페이지 분량으로 꾸며진 ‘영어바보’는 △삶이 바뀌어야 영어가 바뀐다!, △답은 내 안에 있다. △‘영어 우선’ 환경이 답이다. △영어 좀 가르쳐줄래요? △영어는 나(I)로부터 시작한다. △원서 한 권 읽어봤니? △분명 아는 단어인데 왜 안 들리지? △느려도 괜찮다 △마지막 관문 통과하기 △교과서가 전부는 아니다 △피라미에서 고래로 등 11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학원에 다니면 영어가 늘까? △우리말, 영어, 그리고 한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영어 △쉬운 영어로 시작하라 △영어를 잘하려면 뻔뻔해져야 한다? 등 유용한 정보들이 팁으로 수록돼 있어 영어공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렛슨(lesson) 즉, 학습서라기보다는 영어공부의 방법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지침서 성격을 띠고 있다. 때문에 영어를 시작하기 전 한 번쯤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필자는 머리말을 통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목표는 오로지 점수 따기이고, 내용은 국내 경쟁용이다.(수능시험에는 미국 명문대 학생도 이해 못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영어교육은 대학입시를 위한 줄 세우기의 방편일 뿐, 글로벌 무대에서의 의사소통과는 별 상관없어 보인다. 그러니 엄청난 시간과 공을 들여 영어를 배우지만 영어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필자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고, 영어로 강의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영어로 일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을 정리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영어바보’의 내용은 단순히 영어학습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만들어내고, 집중하고, 즐기면서 꾸준히 훈련할 수 있는 방법들로 수록돼 있다. 한편,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은 “'peace(평화)라는 단어도 못 알아봤던 서른다섯의 군인이 유엔본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 등에 진출해 활약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책을 읽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익혀 세계인과 교류하고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구독후기를 남겼다. 또 박정운 한국외대 영어과 교수는 “무엇이든 억지로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다른 영어 학습서와는 달리 이 책은 한 가지 비법(?)만 주장하지 않는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학습법 가운데 각자 취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즐기다 보면 영어 실력은 저절로 늘 수밖에 없겠다.”고 소개했다. 특히 ‘영어바보’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해 큰 공감대를 가진 濯纓學硏究所(탁영학연구소) 김용수 소장이 자진해 SNS홍보에 나서기로 해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이 출판계와 독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킬지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주관으로 오는 27일(화) 오후 2시~3시30분, 새마을금고 교육장에서 개강하는 “SNS 마케팅으로 소득 2배 올리기” 강좌는 이주여성 25명을 1차교육 대상자로 하고 ‘탁영학연구소’ 김용수 소장이 무료로 강의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보조도구는 물론 <영어바보> 책을 무료로 증정하고 총 교육시간은 9시간인데 하루 1시간 30분 수업을 6일로 나누어 교육할 예정이다. < 편집국 >
-
정현복 광양시장 신년 인터뷰작은뉴스에서는 평균 연령이 37.8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알려진 광양시 정현복 시장과 2016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정 시장은 정감 있고 구수한 지역 특유의 사투리와 권위를 찾아볼 수 없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탈한 모습으로 매우 긍정적인 혜안과 여유를 보여줬다. 아래 인터뷰 내용 중 질문자의 질문은 편의상 Q로 표기했다. Q1. 지난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광양시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 발전사를 다시 써나갈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먼저, 전남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를 유치하면서 시민의 자신감과 자긍심이 높아졌고 또,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 끝에, 민선6기 들어 모두 79개 기업을 유치하고 5천 7백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근 조성을 마친 익신산단을 비롯해 LF아웃렛,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 세풍산단, 명당산단 3지구, 목성, 와우, 성황·도이, 광영·의암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특성에 맞게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124개 과제를 선정하고, 전남 최초로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토대를 만들었다. 교육 분야도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명문대학 입학생을 배출하여 교육을 위해 광양을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했다. 천만 그루 나무 심기를 계속하면서 시가지 곳곳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밭과 꽃길을 만들었고, 철 구조물 가로분리대를 녹지형으로 바꾸는 등 쾌적하고 따뜻한 도시 이미지 연출에 힘써왔다. 국비, 도비, 교부세, 기금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끝에 市 재정 6천억 원 시대를 드디어 넘어섰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총 110건의 기관 표창과 시상·공모사업을 가져와 331억 원 이라는 큰 재정수입을 확보하여 지역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Q2. 시정을 운영하는 철학과 개인적인 성과가 있다면?광양 시정을 이끌면서 저는 줄곧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주창해 왔다. 즉 광양시 발전과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행정을 적극 펼쳐 줄 것을 주문해 왔다. 시책을 추진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에게 경영 마인드를 갖게 하여, 비용과 편익 분석을 통한 경영 수익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는 지원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올 3월 18일부터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도 관광객 수가 아니라 지역 경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어 바꾸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실사구시'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며 답을 찾아야 하고, 또 시정의 주인인 시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매주 2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날’,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Happy Day’, 읍면동별로 이·통장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정 공감 토크’, 시민의 행정 감시를 강화하는 ‘시민명예감사관 확대’, 주민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시민 참여 인원 확대를 위한 ‘각종 위원회 활성화’ 등 민선6기 참여행정 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늘려 나갈 생각으로 시정정책자문단, 학생 시정지기단, 어르신 동네 지킴이 등 시민의 의견 수렴 통로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단,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기업체 등의 대표자와 주기적으로 자리를 가져 소통 채널을 마련할 생각이다. 유관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의 목표를 공유하고, 꽃길 조성과 관리, 어려운 이웃돕기, 등산로 정비 사업 등을 사회·봉사단체나 산악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 지역 사회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성과에 대한 욕심보다는 지역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바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신문에서 주관하는 서울 석세스 어워드에서 ‘기초단체장 대상’을 받았다. 정치대상, 광역단체장 대상, 기초단체장 대상 3개 부문에서 총 6명이 받았는데 영광스럽게도 저도 받게 되었다. 이 상도 광양시민을 대신해서 제가 받았다고 생각한다. Q3. 광양시 경제를 북돋을 구상이 있다면?(일자리 창출, 서민경제)큰 틀에서 보면 도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주거, 문화, 교통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원리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광양시는 누구나 언제든지 광양에 오시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어려움 없이 보금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개발 행정을 펼쳐나가 공급자가 수요자를 기다리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읍 목성지구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갔으며, 와우지구, 성황·도이지구, 광영·의암지구를 조기에 완료하여, 저렴하면서도 살기 편리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 올해 광양읍, 중마동, 금호동에 개관할 영화관을 비롯하여 시민 83%가 원하는 LF아웃렛 등 문화·쇼핑 환경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전국 대부분의 도시가 몸살을 겪고 있는 주차 문제를 시에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로 삼고 주차장을 늘리고 도심을 블록별로 정비해 나갈 생각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공장 용지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市는 최근에 3.3㎡당 80만 원 이하로 분양하는 익신산단을 준공하여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市가 직접 개발에 나선 명당 3지구도 착수해 3.3㎡당 80만 원 이하로 공장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근산단에는 기능성 화학 신소재, 에너지, 철강, 항만물류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기 조성된 동?서측 배후단지, 율촌산단, 초남산단, 신금산단, 장내산단 등에도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투자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 민선6기 동안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이상을 만들겠다. Q4.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광양시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도시경쟁력 부문)광양시는 산업도시다.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 산업이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 축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산업이다. 두 분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철강 산업의 고도화와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새로운 성장 먹거리가 될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며 산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광양항은 정부가 발표한 계획과 같이 ‘산업 클러스터 항만’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즉 광양항 배후단지나 배후 지역에서 물동량이 직접 창출되고 이를 광양항과 연계하는 ‘항만물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광양시가 가지고 있는 강점, 철강과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일과 더불어 광양시 도시 특성인 젊은 도시에 맞는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 2015년 말 기준 광양시는 평균 연령이 37.8세,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24%로 전남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도시가 경쟁력을 갖고 도시 규모를 꾸준히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정주 여건이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어느 지역보다 안정된 직업을 갖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질 높은 교육을 받아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124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올해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신과 난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 양육비 지원도 높이고,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보육에 참여하는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과 UN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추진 중에 있다.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들이 어려움 없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고 시는 교육 분야에 우위를 가지며 이제는 교육시키기 위해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매년 100억 원 이상을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있으며, 시설이 어느 정도 완비되었으므로 앞으로 학습과 진로, 진학에 지원을 강화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 지금까지 221억 원이 조성된 백운장학금도 대학생 위주에서 앞으로는 초·중·고등학생까지 수혜 대상자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 Q5.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인 목표와 중장기 방향은?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광양항은 광양시 경제의 한 축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하락하고, 인천항에 밀리기도 했지만 광양항 활성화는 비단 광양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양만권, 전남, 나아가 국가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행스럽게 지난해 말 정부가 광양항 개항 30주년이 되는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자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2025년까지 총 25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 항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지속된 건의와 국비 확보 노력 끝에 광양항의 숙원이었던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3기 설치비,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 정비 사업비, 항로 준설 사업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市에서는 정부 목표와 연계한 정책을 중점 개발하고 중앙부처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여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해양 항만 활력 추진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일간 카페리 운항 재개, 농산물 수입항 추가 지정 확대,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남미 농수산식품 물량 유치, 특수 철강 컨테이너 운송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광양항 동·서측 배후단지에 투자한 기업들이 속속 준공되고 있다. 물동량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광양항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항로 개설이 무척 중요한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6. 시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실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항상 성원해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민선6기 3차 년도가 시작되는 올해는 지난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야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시장인 저는 15만 4천 광양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중단 없는 광양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만합니다. 올해에도 위대한 광양시민 여러분께서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남해안권 중심도시 광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설 명절 가족·이웃과 함께 뜻 깊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중학생 대상 진로비전 캠프 운영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웅천중학교와 공동으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2016 중학생 진로비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웅천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2,3학년생 각 100명씩 200명이 1?2기로 나누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자아탐색, 학습동기 강화, 진로비전 구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인성, 학습, 진로 등 3종의 진단검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해 자기주도 학습 및 진로진학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 출신으로 서울대 등 명문대학 재학생 및 입학생 11명이 멘토로 나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한 대다수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금년에도 각 급 학교를 대상으로 9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역인재 육성과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화양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여수화양고등학교(교장 최홍섭)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15년 전국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여수화양고등학교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과 학생간 학력격차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09년 교육부의 기숙형고등학교 지정, 도교육청 및 여수시의 교육경비 지원과 도농복합 기숙형 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선정된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돌고개 행복포털 만들기로 나를 찾아가기’의 주된 내용을 보면, 기숙형 고등학교에 맞는 선택과목의 다양화, 진로집중과정 운영으로 자기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행복교육 실현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2개 과정을 4개 과정(인문사회, 경상교육, 생명과학, 기술이공)으로 확대 편성하고, 방학 중에는 과정 구분 없이 학생의 선택에 따라 5개의 심화과목(체육과진로탐구, 음악과진로, 드로잉, 환경과녹색성장, 실용경제)을 개설하여 단기집중형 블록타임으로 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이수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대입진로에 연계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한 직업 교육을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4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시기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3학년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수능시험 이후에 블록타임으로 실시하고, 1,2학년은 학기말 시험 이후로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의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중학습동아리, 수능 고득점을 위한 쌍방향 원격화상 강좌, 기숙사생들을 위한 토요인성동아리, 체험활동 등 스토리가 있는 개인별 진로관리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지난해부터 방과후학교 및 자기주도학습을 완전 자율화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선택형의 소집단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학습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도교육청과 여수시의 예산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1월과 2월중에는 신입생과 재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비전스쿨 및 명문대 탐방을 실시 예정으로 인성과 학력을 조화롭게 향상시켜 최근 3년간 98.3%의 높은 진학률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선정하는「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전남대표 참가, 2014년 전국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발되었다.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최홍섭교장은 이번 우수학교 선정을 계기로 본교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금의 변화는 도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중인 고등학교 교육력제고, 여수교육지원청의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 전개, 여수시의 적극적인 교육경비 지원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차별화된 개인별 학생관리 및 인성지도, 변화하고 있는 입시제도 등을 고려할 때 본교가 여수교육의 대안이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우수 인재들이 찾아오는 도농복합 기숙형 명문학교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보건계열 특성화대학 한려대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간호,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인 한려대학교(총장 이호재)가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홍보처장 김영규교수(56 사진)에 따르면, 한려대학교는 9월 9일(수)부터 9월 15일(화)까지 간호, 보건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보건행정학과)을 중심으로 한 15개학과 355명의 신입생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려대학교는 최근 3년간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이*리 를 포함한 200명 이상을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에 취업시켜 ‘취업이 강한대학’임을 증명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 면허 시험 합격 및 자격증 취득 실적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교육과 취업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2016학년도 한려대학교의 수시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간호학과의 경우 면접이 있으며, 일반전형은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5등급이내(A/B형, 무관)의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내신 성적순으로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학생 5명, 특성화 고교 졸업자 5명, 기초생활 수급자 10명은 수능최저 학력기준이 없다. 보건계열학과의 경우 물리치료학과(50명), 작업치료학과(25명), 언어치료학과(13명), 방사선학과(35명), 임상병리학과(35명), 보건행정학과(13명)가 면접 없이 내신(학교생활기록부)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한려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올해 2015년 국가시험에서 57명중 56명 합격이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국가시험 전국수석 배출을 비롯해 전국 대학에 10여명의 전임 교수를 배출하는 등 전국적인 영향력을 가진 학과이다. 작업치료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시키는 학과인데, 작업치료학은 재활의 한 분야로서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선정된 미래지향적인 분야이다. 언어치료학과는 전국 최초로 언어치료사 자격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미술치료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고, 모든 신입생에게 매학기 100만원의 장학금이 4년간 지급된다. 방사선학과는 전국 방사선학과 최초로 보건교육사 3급 전문자격 취득이 가능하고 졸업과 동시에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등의 진학도 가능하다. 임상병리학과는 3년 연속 국가고시에서 100%합격을 하였으며 면허 취득자 전원이 국.공립 병원 및 대형병원에 취업하고 있다. 보건행정학과는 의료기관의 원무과, 보건소 행정요원, 보건직공무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 외 한려대학교는 졸업과 함께 경찰특채응시자격이 부여되는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사 자격과 함께 청소년 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사회복지청소년학과, 타 대학에 비해 취업의 차별화를 보이는 경영학과, 건설방재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사회체육학 등의 학과에서 실무중심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려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hanlyo.ac.kr/hanlyoad/) 와 입학문의(061-760-1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재 기자 >
-
순천대, 크로아티아 명문대인 국립 자그레브 대학교와 MOU 체결순천대학교는 지난 16일 송영무 총장이 크로아티아 내 최대의 국립대학인 자그레브 대학교(University of Zagreb, 총장 Damir Boras)를 방문하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669년 설립된 국립 자그레브 대학교는 남동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명문 대학으로 자연과학, 공학, 생체의학, 사회과학, 바이오기술, 인문학, 예술 계열 등 33개 단과대학과 7,915명의 교원, 72,48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대학은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같은 날 자그레브 농과대학과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은 별도의 협약 통해 학술 교류에 나서게 됐다. 송영무 총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 대학과의 교류로 우리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며 사고력과 꿈이 큰 인재가 되게끔 하겠다”라며 “또한, 자그레브 대학과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서형원 크로아티아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순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교와 연구인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현재 독일 뮌헨대학교와도 학생교류 및 영재 교육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온라인 교차 강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국제 교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순천대, 영국 2개 대학과 교류협정 체결순천대학교는 영국의 명문 대학인 노팅험트렌트대학교, 쉐필드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순천대 송영무 총장은 지난 18일 영국을 방문하여 두 대학과 협정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교육시스템, 계절학기, 해외인턴쉽, 학술교류 등 대학 간 폭넓은 교류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특히 노팅험트렌트대는 내년 4월에 개최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80년의 전통을 가진 노팅험트렌트대의 MBA과정은 영국에서도 취업률 최상위를 자랑한다. 또한 1905년에 설립된 쉐필드대학교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유명하다. 1897년에 왕실의 설립인가를 얻어 쉐필드의과대학과 포스대학, 쉐필드공과대학 3개교를 합병하여 세운 쉐필드유니버시티칼리지가 전신이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대, 일본 아키타 현립대 학술교류 협력 체결순천대(총장 송영무)와 일본 아키타 현립대학(학장 코마아츠시)이 2월 21일 일본 아키타대학에서 학술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학생교류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으로 순천대와 아키타 현립대학은 지역발전을 위한 거점대학으로서의 공동목표를 달성하는데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키타 현립대학과의 학술 교류 협정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인적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실시, 강의·강연 심포지엄 실시,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등 5개항을 합의 아키타대학과의 인적 학술적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키타 현립대학은 시스템과학기술학부, 생물자원과학부로 구성된 이과계 특성화 대학이어서 시스템 분야와 생물 자원 관련분야에서 양교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아키타 현립대학은 21세기 차세대 인물 양성과 일본 아키타현 발전 기여를 이념으로 1999년에 개교했으며 시스템과학부 950명과 생물자원과학부 600명 등 모두 1,550명이 수학중인 일본 북부지역의 명문대학이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