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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운영광양시보건소는 6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이용장애인 300여 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구강 진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해 장애인 대상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교육,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관리 및 세척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구강 상담 및 검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잇몸병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치아 우식과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과 같은 구강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의 종류와 특성, 정도에 따라 개인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구강 위생관리가 어려워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 구강건조증 등 구강질환의 발생률이 높아 정기적인 구강 보건 교육과 예방 진료가 필요하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구강 관리법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관리,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이(齒) 편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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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전라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 위해 맞손광양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빈틈없는 돌봄 확대, 지속 상생을 위한 공교육 대전환, 지역 성장 주도를 위한 신소재 산업 연계 인재육성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적용을 받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과 교육환경개선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과 교육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광양시가 추구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실현과 연결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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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3년 만에 새로운 상징물 CI 선포식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CI(Corporate Identity)를 전격 교체했다. CI는 기관이나 단체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대표적 상징물을 의미하는 말로, 이번 CI 교체는 2001년 기존 심벌마크 도입 후 23년 만이다. 신규 CI는 세계화, 글로벌 마케팅 등 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아낸 워드마크로 최종 결정됐다. 낙안읍성을 모티프로 한 기존 CI는 ‘문화·교육 도시’라는 당시 도시 비전을 강조하고 있어, 순천만의 높아진 브랜드가치와 정원박람회로 달라진 도시 위상을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CI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순천시 상징물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본격적인 CI 개발에 착수했으며, 공청회, 선호도 조사, 공공디자인 심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신규 통합브랜드를 확정했다. 워드마크 속 ‘S’는 순천만 습지 물길과 힘차게 날아오르는 흑두루미를 상징하며, 휘감고 있는 형태의 ‘C’는 문화, 관광, 경제, 복지 등 전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E’는 순천의 대표적인 산인 ‘봉화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자부심을 나타냈다. 색상 역시 순천을 상징하는 자연의 색으로 구성했다. 흑두루미 블랙, 오천광장 그린, 순천만 오렌지, 짱뚱어 블루 등 순천 대표 지역자원에서 추출한 색이 전용 색상으로 지정됐다. 6일 그린 아일랜드에서 펼쳐진 ‘순천시 새로운 CI 선포식’에는 순천 시민을 비롯한 기관, 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상징물을 향한 시민들의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포식에서는 CI 개발 경과보고와 함께 선포 합동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이 순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 2명과 함께 신규 워드마크가 새겨진 시기를 게양해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3년 만에 교체된 신규 CI는 순천 역사에 새 막이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아낸 신규 통합브랜드의 의미처럼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새로운 CI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도시라는 순천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상징”이라며, “순천시의회도 새로 선포된 상징물의 의미에 걸맞게 시가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CI는 선포식 이후 시와 관련된 각종 시설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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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적극 행보오는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앞두고,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교육위원회)은 지역 내 공교육 강화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여건 조성에 방점을 찍고 전남교육감, 교육부 교육협력안전국장, 광양시, 광양교육장과 직접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이계준 광양교육장을 시작으로, 2일 교육부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5일에는 광양을 찾은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차례로 만나 교육발전특구가 지역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의 국가책임을 높이면서 지역 인재양성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6일 오전에는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과도 만나 향후 지역 내 교육발전특구 구축에 필요한 사안과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남교육청과 광양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하며 “(지역교육혁신) 관내 직업계고(하이텍고, 한국항만물류고 등) 및 자율형 공립고(광양고)를 통한 첨단산업 연계 인재 양성, (지역인재양성)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순천대와 연계한 첨단신소재연구센터 및 지산학 캠퍼스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학교 돌봄 운영강화 및 거점형 돌봄센터 운영, 학교복합시설(체육·문화·돌봄 등) 확충” 등의 내용을 중점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향후 선정과정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동용 의원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함께 협업 중인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모두와 소통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향후 교육발전특구 협력과 논의에 적극적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해야 할 공공성과 지역산업 및 지역인재와의 연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향후 교육발전특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동시에 지역 소멸 위기도 돌파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서동용 의원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넘어 성공적인 안착까지 교육부와 전남교육청,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모두 유기적으로 협업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광양이 이차전지 및 수소 등 미래 첨단산업이 집약될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에 필요한 지역 인재 육성에 교육발전특구가 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가 중앙에서 지역으로 지시하고 전달하는 체계의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여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학부모들도 아이를 믿고 학교에 맡길 수 있는 공교육 체제의 발전적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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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 중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는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누어 ▲소농직불금은 0.1ha~0.5ha이하 면적을 경작하고 소농요건에 적합하면 130만 원 정액지원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라 ha당 100만원~최대 20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120만 원이있던 소농직불금을 130만 원으로 상향, 농가의 소득 보장 및 경영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2023년부터 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해당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연도 직전 3년 이상 연속해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농촌지역 외 동지역 거주자는 주거, 상업, 공업지역 외의 용도지역에서 거주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비대면(온라인)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대면 신청은 내달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농지와 농업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17가지의 준수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직불금의 10%를 감액 지급한다. 시는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신청농지에 대해 이행점검을 확대하고 시·읍면동·농관원 합동점검으로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직불금 전액환수, 제재부가금 5배 부과, 등록제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5월부터 11월말까지 신청농가와 신청농지에 대해 소득검증 및 적격여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중에 최종 결정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659-4417)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당 농업인은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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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이행률 62.9%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사업을 직접 챙기며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의 민선8기 여수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행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2.9%를 달성했다. 93개 공약 가운데 총 30개가 완료됐으며, 57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분기에만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생존수영 교육, 유아까지 확대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지원 확대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겅력단절 여성 취업 및 사회활동 지원 등 15개를 완료하는 등 공약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올해부터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하고, 최초로 공약시민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진행 중이거나 부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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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즐기는 순천관광’을 이끌 청춘여행길잡이 교육생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9기 청춘여행길잡이(청년해설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전 양성교육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여행길잡이는 지난 2016년 처음 출범한 이후 내일러 관광 안내, SNS 홍보, 청춘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시를 방문하는 청춘 여행객을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집대상은 관광 분야 로컬 브랜딩에 관심 있고 월 2회 이상 정례모임과 기획회의 참석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 순천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sanomir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061-749-579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모집절차를 거쳐 2월 중 양성교육을 마친 후 수료자에 한해 올해 순천관광을 이끌 제9기 청춘여행길잡이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젊은 감각으로 견인할 지역의 숨은 관광마케팅 인재를 찾는다”며“특히 MZ세대 눈높이에 맞게 참신함과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 청년과 순천시 관광정책 개발에 진정성을 갖춘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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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음식·숙박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의식 강화해설 명절과 더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여수시가 음식·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 의식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원에서 외식업·숙박업 등 위생단체협의회와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친절 응대·적정 가격·위생적인 먹거리’ 음식점 3대 실천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섬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업소에 대해 영업자의 자발적인 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 불법영업 근절, 위생적이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 식중독예방 수칙 준수와 위생적인 업소 관리 등을 독려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민원 발생 중점관리업소에 대해 식재료 위생적 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강도 높은 개선대책을 추진해 섬박람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 행사인 섬박람회를 앞둔 만큼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점검 및 캠페인, 지속적인 친절서비스 교육 추진으로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제거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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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명절맞이 ‘어르신을 위한 힐링 위로 잔치’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월 29일 광영동 독거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힐링 위로 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되는 독거노인과 주민들의 상호작용으로 세대 간 교류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영건강센터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광양평생교육관 사랑나눔 봉사단, 포스코 문화 봉사단, 늘사랑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해 한국무용, 색소폰, 플루트, 마술 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공연과 세종 어린이집 원아들의 우쿨렐레 공연 및 합창 무대가 진행됐다. 광영건강센터와 봉사 단체에서 준비한 기부선물과 홍보 물품도 전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적적했던 일상에 많은 사람과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날이 됐다”고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외롭게 지내오셨을 어르신들께 설 명절을 맞이해 풍요롭고 뜻깊은 날을 선물해 드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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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 실시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87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형 42명(전일제 32명, 시간제 10명) ▲복지일자리 240명 ▲특화형 5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등 총 2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남형(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12명)과 광양형(돌봄 취약가구 복지인적안전망 12명) 등은 참여자 특성과 시행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으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안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희롱 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안전보건교육’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교육 과목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수행기관에서 개별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합 교육 방식으로 추진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을 통해 지침을 숙지하고 연말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건강하게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분들의 직업을 통한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 273명 대비 43명이 늘어난 총 316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