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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 첫 개최전라남도는 15일 광양의 한 호텔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제1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개최했다. 경제마당은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첫 경제마당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양지역 기업인, 기관단체장,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바이러스가 몰고 온 V-nomic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제마당이 국내외 주요 경제 흐름을 읽고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지역 리더의 안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가 바꾼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 시작된 변화들이 코로나를 통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이를 얼마나 쉽게 받아들이느냐가 성공의 키워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경제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김난도 교수의 진단과 해법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코로나로 인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통해 기업인·기관단체장 간 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혁신 글로벌리더를 계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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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배격 맞손전라남도는 15일 한국기자협회와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과 올바른 정보 전달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생산하면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투명한 행정 정보 공개,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 제공, 정당한 취재 및 보도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 작성,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 자제, 도정 주요 현안의 올바른 정보 전달 등으로 가짜뉴스 배격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전남도가 도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짜뉴스로 가장 피해를 보는 집단이 지방정부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 건강한 언론매체 종사자 등인 만큼, 서로 가짜뉴스 배격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가짜뉴스는 국민 실생활에 관련있기 때문에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자정능력을 갖춘 언론매체의 팩트 체크를 통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전남도는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가짜뉴스를 근절, 언론 환경이 보다 개선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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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기관 전국 최초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5일(목)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 임경준 회장,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속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남의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업체 제품 우선 구매 및 홍보·교육 △전남업체 구매율 향상을 위한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발굴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제품 생산·판매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편리한 구매 방식 제시 △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협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기폭제가 되어 모두에게 ‘희망’으로 피어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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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학교 급식에 일본 수산물 사용 금지 및 방사능 검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15일(목)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일본의 결정은 자국만을 위해 주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며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자국의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운 행위인 줄 알아야 한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일본의 결정이 현실로 이뤄지면, 2023년부터 2051년까지 길게는 30년 간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 예정이어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모든 생물을 위험에 빠트리게 되며, 직접적인 영향은 먹거리에 미쳐 우리 아이들을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에, 장 교육감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본의 수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지 않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환경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 교육감은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일본이 보는 미래에 우리 아이들도 함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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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은 전라남도 목포시로 결정올해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은 최종 심사결과 전라남도 목포시로 결정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 선정 공모 결과 전라남도 목포시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심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입지여건, 사업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내실있게 실시하였다. 심사에는 마지막까지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희망한 6개 지자체*가 참여하였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인천 중구·옹진군, 충남 보령시, 전남 목포시, 경남 통영시·남해군 6곳 참여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여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최초로 제안하고 제1회 섬의 날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전남 목포시의 노력과 정책들이 심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공항 등 광역교통망의 발달에 따른 높은 접근성과 많은 섬 관련 단체·연구기관과 해양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있어 섬진흥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는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의 연내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의 이사회 구성, 원장 공모, 사무실 조성, 조직 구성 등 남은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그간 소외된 국내 섬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이끄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지역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전국적인 섬 개발에 대한 지자체의 요구와 무한한 섬 잠재력과 가치를 전국적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섬진흥원 내 지역별 전담부서*를 구성하여 소외된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계획(안) : 서해권, 서남권, 동남권 등 기관 내 ‘지역대응팀’ 구성(5명)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그간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지자체와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평가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선정된 목포시에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행정적인 절차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한국섬진흥원이 성공적으로 출범함과 동시에 전국 섬의 균형발전과 진흥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조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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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긍정적행동지원 역량강화 연수 개최전라남도교육청은(교육감 장석웅)이 4월 14일(수)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보다 나은 통합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도내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 긍정적행동지원 업무 담당자와 8개 특수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양평교육지원청 전봉철 교사를 초청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긍정적행동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실제’를 주제로 이뤄졌다. 긍정적행동지원이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친사회적 행동 형성과 일상생활속의 일반화를 돕는 지원체계를 의미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소속 학급과 학교,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로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해 통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긍정적행동지원 담당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각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긍정적행동지원의 계획과 지원 방법, 업무 담당자와 행동지원전문가단 역할을 위한 현장 지원 체계 수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강진특수교육지원센터 김윤석 교사는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지원 체계의 실제 구성과 실행 방법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현재 선정된 대상 학생을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말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현장에 필요한 것은 선진적인 정책 및 제도와 더불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장 특수교사의 전문성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행동 중재뿐 아니라 교육과정, 진로·직업 등 특수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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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등 국비확보에 분주구례군은 13일 김순호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사업 등 2433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건의하고 필요한 국비 1613억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구례군,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4개 시군은 지난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각 도시를 연계하고 상생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e모빌리티 공유 스테이션, 섬진강 연계 시군 거점 클러스터 조성, 섬진강권 통합 브랜드 구축이 주요 골자다. 4개 시군은 지난 2월 비대면 협약식을 열고, 4월 공동으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김 군수는 “지난 해 8월 유래 없는 홍수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해예방, 민간배상과 더불어 생활SOC와 관광인프라가 병행해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구례군 발전뿐만이 아니라 수해를 입은 인근 지자체, 특히 영호남이 상생하는 방향에서 수립한 것이라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3월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만나 수재민 피해배상과 주요사업을 건의하는 등 구례군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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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택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 지원전라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내 1천700여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각 가구는 30%만 자부담하면 3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에 큰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도민의 자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도비와 시군비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1가구당 국도비 총 지원 규모는 태양광(3㎾ 기준) 323만 원, 태양열(14㎥기준) 1천82만 원, 지열(17.5㎾ 기준) 1천403만 원, 연료전지(1㎾ 기준) 1천764만 원이다.실제로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 323만 원이 지원되고, 자부담금 138만 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발전설비가 설치된 가구는 매달 4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4~5년 이내 자부담금을 회수할 것으로 추산된다.지원을 바라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소유자는 시공업체와 설치계약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https://greenhome.kemco.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062-602-0020), 시·군 에너지 업무 담당부서,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061-286-7222)로 문의하면 된다.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지인 전남에 보급 확대를 위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요금 절감 혜택이 있는 만큼 관심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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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인센티브전라남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쓴 기업을 발굴해 ‘2021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전남 소재 2년 이상(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은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과 인증서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3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https://www.jeonnam.go.kr)나 시군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전남도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기업이 우수기업에 도전하도록 유도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월 최종 20개 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80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올해부터는 평가지표에 ‘일·생활 균형 참여도’를 포함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지금까지 시행과정 중 부진한 점을 보완해 역량 있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개선사항도 마련했다. 올해 평가지표 중 ‘청년 근로자 증가지표’를 증가율에서 증가 인원으로 변경했다. 사회공헌 지표도 건수에서 매출액 대비 공헌율로 바꾸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시 배점 혜택을 받았으나 중복우대는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배점 부여를 제외했다.서이남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이 기업 이미지 향상에 일조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애쓰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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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행복지역화폐, 소상공인도민 모두가 행복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도민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오는 6월까지 1조 원 전액을 발행한다고 밝혔다.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그동안 전남도는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우선 10% 할인 판매를 통해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매월 1인당 50만 원씩 4인 가족이 1년간 구매하면 최대 240만 원의 가구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도 6만 3천여 곳까지 확대했다. 음식점, 동네 슈퍼마켓, 의원,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대다수 포함돼 대형마트를 제외한 동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또한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지류 상품권 위주에서 올해는 카드모바일형의 발행을 확대한다. 카드모바일형은 현재 17개 시군에서 발행 중이며 오는 7월까지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던 카드모바일 발행액을 올해 30%, 3천억 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카드모바일형은 기존 지류 상품권의 발행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카드모바일형은 분실, 훼손 가능성이 작고 발행관리비용이 지류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한국조폐공사의 ‘착’,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비플제로’ 등 모바일앱을 통해 발급과 결제가 가능하고 주변에서 가맹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일명 ‘깡’으로 불리는 부정 유통의 위험성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배택휴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시행 3년 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 발행유통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확대, 부정 유통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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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日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그동안 전남도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최인접국인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지구촌 전체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해왔다”며 “일본 정부가 125만 톤이 넘는 막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2051년까지 방출하기로 한 것은 도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와 함께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주요 대처 내용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강행하면 모든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강력 촉구 ▲일본 수산물이 전남 수산물과 섞이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 철저 이행 및 점검 ▲섬, 해양, 갯벌 등을 터전으로 하는 도민 건강을 위해 도내 해역 방사능 유입 검사 강화 ▲모든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강화 ▲천혜의 해양자원 보호와 해양관광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 등이다.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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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전라남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남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여행과 일을 함께 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워케이션 체험여행 프로젝트를 5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고, 일상 업무가 디지털화함에 따라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반영한 사업이다. 올해는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진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참가 희망자는 숙박하고 싶은 시군을 선택해 신청하고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 전체를 여행할 수 있다. 단 신청한 시군 내에서 50% 이상 여행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3일이다. 전남을 여행한 후 SNS에 여행 후기 게시 등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체험비 등 하루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다. 문화예술가, 웹툰 및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전문가를 우대 선정한다. 시군별 구체적 지원기준과 신청 방법은 전남관광 누리집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해당 14개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한다.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 전남, 안전 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일과 여행을 함께 하며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전남의 관광자원을 작품에 적용하고 활동할 예술가, 웹툰・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등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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