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학왕’ 순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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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학왕’ 순천에서 나왔다

신흥중 - 강규민·. 매산고 - 배영헌

지난 4일 전국 12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중·고등학생 수학경시대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강규민(순천신흥중 3년) 군과 배영헌(순천매산고 3년) 군이 최고 득점을 올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 대표 중학생 111명과 고등학교 대표 학생 211명 총 322명의 학생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 결과, 두 학생이 중·고등부에서 각각 최고 득점을 차지했다.

중학생부에서 최고득점을 올린 순천신흥중 강규민군은 수업시간을 통해 기본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교내 수학학습동아리를 이끌면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문제해결과정의 즐거움을 통해 수학문제 해결력을 키워왔다.

고등학생부에서 최고득점자인 순천매산고 배영헌군은 신문과 독서를 통해 시사와 상식을 넓히면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했으며, 특히 수업시간에 급우들의 수학학습도우미로 역량을 발휘해 친구들의 수학성적까지도 함께 향상하도록 하는 등 수학에 대한 열정과 흥미로 스스로 심화학습 단계까지 소화했다.

한편, 30년의 역사를 지닌 전남 중·고등학생 수학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은 물론 수학영재 조기 발굴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속에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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