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산업장 근로자 건강관리에 앞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광양경제청, 산업장 근로자 건강관리에 앞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이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가 근로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돌보미” 사업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유일하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다른 구역청과의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책으로 산단 내 중?소규모 기업체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를 만들고자 광양경제청이 인근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비만도 측정 등 건강기초검사를 비롯해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금연 전문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상담 및 보조제를 제공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적 지식이 풍부한 지역 보건대학 교수를 초빙해 현대사회 위험한 질병의 하나가 된 심?혈관질환의 발병원인, 주요증상,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 는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35개사 3500여명의 근로자에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예방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광양배후단지 및 율촌?해룡산단 내 12개 기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현재까지 ㈜성화산업, 엠티에스, 달성(주), 스틸플라워 등 4개 기업체 170명의 근로자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검사와 심?뇌혈관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산업재해 등 재난 사고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급성 심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만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전남 동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연계하여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제”를 통해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근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