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7년 을지연습’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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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7년 을지연습’실시

- 15개 기관·단체 600여 명 참가, 민·관·군·경 통합방위 구축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1일부터 24일까지 곡성군, 제7391-3대대,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를 비롯한 15개 유관기관·단체 600여 명이 함께 참가하는 ‘2017 을지연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통하여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시체제로의 전환 및 현장 중심 실제훈련을 중점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을지연습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참여 부서별 임무 및 역할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하고 협조사항을 안내했다.

군에 따르면 을지연습 1일차인 21일에는 참여기관별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해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비상대처능력을 강화하고, 군청에 마련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추진 관련 총괄 상황 접수 및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차인 23일에는 민방공대피훈련과 전라남도 대표 테러대비훈련인 곡성석유비축기지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곡성군, 제7391-3대대,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등 13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민·관·군·경의 신속한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해 보완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국가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대군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훈련기간 중 각 읍·면 마을방송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을지연습에 대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금번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통하여 전쟁이전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다.”며 “어떤 위기상황에도 가장 최우선은 우리 지역의 안보와 군민의 생명인 만큼 훈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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