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재 ‘달빛야행’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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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재 ‘달빛야행’ 성황리 마무리

순천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밤을 테마로 특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1000년 역사길, 순천문화 체험길, 근대문화 체험길 3개 권역에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달빛야행은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아트마켓 70곳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순천향교, 옥천서원, 임청대 등 조선시대 유적이 밀집된 1000년 역사길에서는 순천부읍성 연자루 복원 개막 퍼포먼스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호패 만들기, 전통책 만들기, 사령청 체험, 장명석등 만들기, 근대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에 경관 조명으로 빛을 더해 도시 전체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이 문화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야행이 수준 높은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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